황당한 발명 이야기 곧은나무 그림책 35
로저 맥고우 지음, 최순희 옮김 / 곧은나무(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에 나오는 발명품들은 거창한 것이 절대 아니랍니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갖가지 물건들이 처음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잘 설명이 되고 있답니다.
<지식 그림책>이라는 주제에 맞는 내용을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는 풀어나가 아이들이 참 좋아하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발명가이자 과학자인 도티 대블 박사과 그의 멋진 발명품인 딕비라는 로봇.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볼펜이나 자동차의 와이퍼, 원반 던지기 라든가 찍찍이, 낙하산 같은 발명품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 잘 알 수 있답니다.
잘 알려고 하지도 않고 궁금해 하지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물건들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옛날에 친구와 본 영화가 생각납니다. <허드서커 대리인>이었나요 영화 속 장면에 훌라후프를 만드는 에피소드로 나오는데 그 생각이 나서 이 책을 읽은 다음 아이에게 영화 이야기도 해 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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