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렌카 - 세상을 담은 소녀 이야기 베틀북 그림책 21
피터 시스 글 그림, 윤정 옮김 / 베틀북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어느 날 이가 흔들려서 이를 뺀 마들렌카는 그 이를 자랑하러 세상 속으로 여행을 합니다. 우리 아이도 두 달 전에 처음 이를 뺀 후 이가 빠지고 흔들리는 것이 무척 신기한 지 참 자랑스러워 합니다.

다행히 친구들이 놀리지 않고 또 치과에 가는 것도 이제는 무서워하지 않고 있답니다. 세 개를 뺐는데 모두 가지고 와서 잘 씻어서 날짜를 쓴 조그마한 비닐에 넣어 보관하고 있는데 나중에 아이가 커서 본다면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이를 뺀 이야기가 아닌 처음에는 이를 뺀 마들렌카의 등장으로 시작하지만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도시를 여행하면서 사람들을 만나 각 나라의 말로 인사를 하는 이야기가 탐 재미있고 독특하게 느껴집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마들렌카의 개'라는 책이 나온 것을 알고 그 다음에 책을 찾아서 읽었는데 비슷한 그림과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하였지만 좀 더 다른 소재와 개에 대한 상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 재미잇었답니다.

각 나라의 인사말을 알 수 있어 너무 좋고 요즘같이 월드컵 열기로 후끈 달아올라 다양한 나라에 대해 관심이 많을 때 읽으면 더욱 좋은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