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구하자 내 친구는 그림책
쓰쓰이요리코 / 한림출판사 / 199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아이도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 친구를 갖고 싶고 놀고 싶어서 매일 밖에 나가자고 했었지요. 겨울에 이사를 온 터라 날씨도 춥고 밖에서 노는 아이들도 거의 없었지요.

봄이 되고 유치원에 가서 친구를 많이 사귀는 우리 아이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였답니다. 다행히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잘 지내고 사교성이 좋은 편인 것 같아서 마음이 놓였답니다.

게다가 하야시 아키코의 정감있는 그림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 살아있는 듯한 풍부한 감정이 들어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랍니다.

이 책 주인공 아름이도 낯 선 곳으로 이사를 옵니다. 우편함 아래 떨어진 제비꽃 다발. 다음 날에는 민들레 꼿 세 송이가...

다음 날에는 우편함에 예쁜 편지가 들어있었지요. "우리 친구하자..."라는 이야기가 담긴..., 책 속에서 누구인지 열심히 찾는 아름이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이들의 우정을 섬세하게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좋고 하야시 아키코의 정감있는 그림도 정말 마음에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