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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고
멜라니 월시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반대말을 배우는 그림책이랍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기고 걷고 달리고 또한 말도 점점 늘어가는 것을 보면 무척 신기합니다. 우리 아이가 저만큼 자랐구나 하는 마음에 아이가 너무 대견하기도 하고...
이 책은 행복하다와 슬프다. 위와 아래, 여름과 겨울, 한 마리와 여러 마리 등 서로 반대되는 개념을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아이들에게 말을 빨리 가르치기 위해서는 엄마가 말을 자주 아이랑 하고 많이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하지요. 같이 놀이하는 것도 좋지만 그림책 역시 아이들의 어휘 수를 늘리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냥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이야기할 때보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등장하는 단어와 문장은 역시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려그 어휘력을 높여 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비단 아기 그림책 뿐 아니라 우리 아이가 이제 그림책에서 벗어나서 초등학생들이 읽는 동화를 읽는데 역시 정말 많은 단어와 언어 표현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