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있을까요? 알록달록 아기 그림책 1
멜라니 월시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 어릴 때 이런 책을 많이 읽어주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친한 친구에게 아기 읽어주라고 몇 권 선물해준 책 중 하나랍니다.

영어책으로 본 것 같기도 해서 나중에 영문판으로 찾아보려고 하지요. 아이가 책이 재미있는지 선물 하기도 전에 살짝 모두 읽어본 후 자신도 갖고 싶다고 하는데...

워낙에 플랩이나 탭 같이 펼쳐보는 책이랑 튀어나오는 팝업북 같은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책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아쉬워하는 우리 아이에게 좀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요. 우리 아이 어릴적에는 일을 하느라 바빠서 지금처럼 책을 많이 읽어주지 못했거든요.

원색의 그림 역시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은 느끼이 들고 아이들이 까꿍놀이를 참 좋아하는데 이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듯한 수수께끼같은 질문이 참 재미있는 그림책이랍니다.  

문 뒤에 무엇이 있을까요?  쓰레기통 안에 숨은 것은? 등 이러한 질문에 대해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해보고 또 플랩을 열어서 무엇이 들어있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것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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