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을 훔치는 마녀 비룡소 창작그림책 21
이문영 글, 이현정 그림 / 비룡소 / 200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귀여운 꼬마 마녀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 마녀는 모두 하얗습니다. 까만 머리카락을 제외한 옷이며 장갑, 신발, 모두모두 심지어 그녀가 사는 집 또한 하얀색이었지요.
급기야 하얀 색이 질려버린 꼬마 마녀가 마술봉을 휘둘러 자연의 색을 모두 빼앗아 버립니다.
처음 빨간 사과를 건드려 빨간색을 얻었을 때랑 노랑 바나나, 초록 나뭇잎까지는 괜찬아 보였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이곳저곳 모두 다니며 보이는 색은 모두 다 가져버리더니...
꼬마 마녀는 이제 몽땅 까만 모습이 되었고 숲은 모두 하애지고 말았지요.
꼬마 마녀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다시 색을 돌려줍니다.
슬퍼하는 마녀에게 코끼리는 해님에게 색을 좀 나누어 받으라고 하지요.
색의 혼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빛의 혼합에 대해서까지 알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우리 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이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