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알 심프 비룡소의 그림동화 67
존 버닝햄 글 그림,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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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니까 존 버닝햄의 다른 동화책 "내 친구 커트니"가 생각납니다. '못생기고 인기 없던 개'라는 공통점이 있으니까요.
다른 개들은 모두 주인을 만나서 다른 집으로 가게 되지만 심프는 까맣고 못생기고... 곧 버려지고 맙니다.
쓰레기 더미에 사는 쥐들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골목길에서는 고양이들이 냉대를 합니다.
갈 곳이 없고 먹을 것도 없고...
서커스단이 있는 곳에서 심프는 한 어릿광대를 만납니다. 자신에게 먹을 것과 안락한 장소를 제공해준 어릿광대가 심프는 몹시 고마왔겠지요? 아니, 물질적인 것 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이 더 고마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드디어 어릿광대를 도와줄 수 있는 일을 발견한 심프.
이제 어릿광대와 무척 유명인사가 된 심프는 행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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