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거 이리 내놔! 난 책읽기가 좋아
티에리 르냉 글, 베로니크 보아리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199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세 명의 아이들이 주로 등장합니다. 늘 맛있는 커다란 쵸코빵을 먹는 클레망과 힘이 세지만 가난해서 먹을 것을 사가지고 오지 못하는 압델. 그리고 힘도 세고 정의의 사나이 페이릭.

어느날인가부터 클레망은 압델에게 자신이 먹을 것을 빼앗기게 됩니다.

몇 번 계속 반복이 되고 이제 마치 일상생활처럼 당연한 듯 되어 버렸지만 친구인 페이릭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모면할 수 있게 되지요.

하지만 왠일인지 클레망은 압델이 불쌍해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우정으로 친구를 위해 빵을 두 개 사서 하나씩 나누어 먹게 되지요.

그리고 그 우정에 탄복한 압델 역시 자신이 친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면서 나눠주는 것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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