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가 빠졌어요 - 창작 이야기 곧은나무 그림책 3
이사벨 카랄로 지음, 로날드 몰리터 그림, 엄혜숙 옮김 / 곧은나무(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는 이제 일곱살입니다. 드디어 앞니 두 개를 뱄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흔들리고 빠진 이가 새로 나는 중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처음에 갔을 때는 겁이 나는지 잔뜩 긴장을 한 모습이었지만 이제는 빨리 새로운 이가 흔들려 치과에 가고 싶은 가 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가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무섭지 않은 것임을 알려주었답니다. 친구들보다 자신의 이가 먼저 빠졌다고 은근히 자랑을 하는 우리 아이의 모습도 재미있고요.
귀여운 토끼가 당근을 먹다 앞니가 빠져 당근에 박힌 장면 장면이 재미있게 그려졌네요.
치과의사를 찾으러 가면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이름이 참 재미있어요. 고슴도치는 고고, 두더지는 두두, 개똥지빠귀는 빠빠...
꼬리가 길고 빨간 동물이 누구일가 치과의사를 찾으러 가는 동물들을 따라가면서 먼저 맞춰보는 것도 즐겁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