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고, 닦고, 빗고! Wonderwise (그린북 원더와이즈) 1
믹 매닝 지음, 지연서 옮김, 브리타 그란스트룀 그림 / 그린북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 역시 참 매력적인 책인 것 같아요.

언제나 씻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청결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 주는 책이라고나 할까요?

우리 아이도 요즘은 손을 자주 씻고 유치원에 갔다 오면 꼭 세수와 양치질을 하려고 하지만 그래도 몸이 힘들거나 할 때면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엄마가 씻어달라고 하지요.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손도 씻고 양치질도 하고 머리도 빗고 유치원에 갈 때까지 정말 바쁩니다. 아이가 알아서 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하지만 아이가 하는 것이 엄마의 눈에 썩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손을 얼마나 자주 씻는지  손톱은 언제 깎았는지 머리는 엉키거나 헝클어지지 않게 잘 빗었는지 몸에 때가 있지는 않는지... 아이들도 자신의 몸의 청결 상태에 대해 스스로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면서 땀이 많아 흐르고 또 냄새도 많이 날 것 같은데 아이 스스로가 자기 몸을 보다 깨끗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왜 청결이 필요한지 깨닫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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