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집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40
레오 리오니 지음,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일주일마다 한번 도서대여를 합니다. 이 책을 우리 아이가 가지고 오면서 참 좋아했지요. 우리 아이가 달팽이를 참 좋아하는데 커다란 달팽이집을 가진 그림이 참 좋아보였나 봅니다. 그래서 구입을 하게 된 책인데...

 이제 아이가 작년에 비해 유치원에서 빌려 오는 책도 재미있고 유익한 것으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잘 빌려옵니다. 자신이 읽은 그림책의 내용도 잘 기억하는 우리 아이를 보고 작은 행복함을 느끼는 주부랍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큰 집을 지을 거예요!" 라고 아기 달팽이는 아빠 달팽이에게 이야기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집을 짓겠다는 아기 달팽이에게 아빠 달팽이가 들려준 옛 이야기가 참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아빠 달팽이의 말과 이야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점점 더 커다란 집을 만들어가는 아기 달팽이.

우리 아이도 지난 번 차를 타고 나가면서 엄청 커다란 집에서 살 고 싶다며 커다란 도로의 이 끝에서 저끝까지 보이느 곳을 전부 가리키더군요.

꿈이 큰 것도 좋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 그 방법이 더 중요할 것 같아서 아이와 많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리고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 레오 리오니의 그림책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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