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와 신비한 섬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조국현 옮김 / 아가월드(사랑이)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무지개 물고기"시리즈로 워낙 유명한 마르쿠스 피스터의 또 다른 작품입니다. 요즘 새로운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가 나와서 참 반가운데 우연히 서점에서 이 책을 보고 새로운 좋은 동화책을 발견한 것 같아 기뻤답니다.

 작은 바위섬에는 겨울 내내 거센 폭풍이 불어옵니다. 바닷가는 육지에 비해 폭풍이 세지요. 봄이 되어 다시 조용하고 평화로운 모습을 되찾은 그곳에 생쥐들이 동굴 밖으로 모습을 나타냅니다. 주인공 작은 생쥐 '마쯔'도 있지요.

봄을 만끽하는 생쥐들과 마쯔, 바다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하던 마쯔는 물 위에 떠다니는 작은 나무 조각을 발견하고 다른 생쥐들과 함께 뗏목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 책에는 홀로그램 처리된 반짝이는 돌이 등장합니다. 조금 후는 이야기가 두 가지로 전개됩니다.

하나는 행복하게 끝나는 이야기, 또 다른 하나는 슬프게 끝나는 이야기. 어떤 이야기를 먼저 읽을지는 아이들의 선택이 되겠지요. 반짝이는 돌과 두 가지의 다른 이야기. 멋진 동화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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