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앙쥐와 태엽쥐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9
레오 리오니 지음,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에게도 유치원에 들어간 후 멋진 친구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씩씩하고 모험심 많은 개구쟁이 남자 친구들과 예쁘고 멋부리기 좋아하는 여자 친구들까지...

제가 어린 시절 이사를 많이 다녔기에 우리 아이는 한 곳에 오래 머무르면서 10년 20년 멋진 우정을 이어갈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하고 싶네요.

이 책에 나오는 새앙쥐와 태엽지의 멋진 우정을 보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장난감 쥐를 참 좋아합니다. 실제의쥐는 참 징그럽고 어떻게 없앨까 궁리를 하면서도 인형이나 다양한 캐릭터로 무척 사랑을 받는 쥐입니다.

장난감 태엽쥐를 부러워 하던 주인공 새앙쥐. 언제나 자신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늘 생각하는 새앙쥐, 마침내 소원을 이루어주는 도구 - 보라색 조약돌을 얻게됩니다.

너무 기뻐 태엽쥐를 찾아간 새앙쥐. 하지만 새로운 장난감이 생겨 태엽쥐가 버려질 운명에 처해짐을 안 새앙쥐는 다시 새로운 소원을 빕니다. 바로 마법의 보라색 조약돌은 친구를 위해 사용한 것이지요. 그리고 그 소원은 이뤄지고 너무 기쁜 새양쥐와 태엽쥐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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