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다 다르고 특별해! 세상을 읽는 입체북
셰리 새프런 지음, 정경희.우순교 옮김, 엠마 데이먼.엠마 브라운존 그림 / 미세기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입체북이라 집이 참 멋있네요. 처음에 책을 받기 전에는 이렇게 크기가 작을 지 몰랐는데, 좀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미세기에서 나오는 다른 입체북이 좀 큰 것 같은데 이것은 좀 크기가 작습니다.
하지만 입체북이어서 그런지 우리 아이가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앞의 단점을 보완할 만큼 플랩이나 돌림판, 잡아당길 수 있는 탭 등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참 좋습니다.
나오는 집들의 모습이 입체북의 느낌을 잘 살려서 플랩을 하나씩 펼쳐보는 재미가 좋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여러 집들의 모양이 창문을 열어 안을 들여다 보거나, 플랩을 펴서 볼 수 있게 해 놓아서 어린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아요. 사는 기후와 장소에 따라 이렇게 다른 집들이 있다는 것도 책을 보면서 잘 이해할 수 있게 해 놓은 것 같아요.
특히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플랩을 펼치면 보이는 약간 입체적으로 된 이글루와 배 위에 지은 집이지요.
또한 책 맨 뒤에 아이들이 집을 만들 수 있도록 종이 공작이 달려 있어서 너무 좋아한답니다.
물 위의 집이랑 아파트인데 책을 재미있게 보고 나서 뒤에 만들기까지 들어있는 것을 보고 우리 아이가 단숨에 가위랑 풀을 가지고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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