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을 읽을 때에는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이라는 작가가 마음에 들어서였습니다. 아마도 '잘 자요 달님'으로 번역이 되어있나요? 영어로 된 그림책인 "Goodnight Moon"을 통해 우리 아이가 어릴 때부터 만난 작가라서인지 이책을 보고 많이 반가웠답니다. 작가의 동화책들이 주로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림과 문장들이라서 너무 좋았거든요.이 책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이야기에 우리나라 작가가 그림을 그렸더군요.지난 번 '마법의 저녁식사'라는 동화책을 통해 마그리트를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을 보니 마그리트의 그림과 무척 닮아 있는 게 느껴지네요.아이들에게 중요한 사실들은 무엇일까요? 리듬감 있는 문장과 초현실주으 기법의 그림이 특한 그림책이랍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꼭 상상 속으로의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받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