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
에릭 칼 그림, 빌 마틴 주니어 글, 김세실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 어릴 적에 영문판으로 정말 열심히 보고 또 테이프도 정말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한글로 번역된 책으로 만나니 정말 색다름이 있네요. 우리 아이는 그래서인지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브라운베어다'하고 말하더군요. 한국말로 해도 반복되면서 단순한 문장이 잘 살아나는 것 같아요. 역시 콜라쥬 기법으로 된 동물들의 모습과 여러 동물들이 순서대로 나오면서 자신이 무슨 동물을 보고 있는지 이야기해주는 모습. 정말 정이 가는 책이네요. 하지만 그래도 영문판을 먼저 읽으면서 테이프를 듣고 노래로 따라하고 챈트로 따라 한 그 기억때문인지 아이도 저도 왠지 영문판이 더 그리워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는 이 책을 먼저 접하도록 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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