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란 달님 한림 아기사랑 0.1.2 3
와타리 무츠코 글, 신도우 사에코 그림, 엄기원 옮김 / 한림출판사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동글동글 노란 달님의 얼굴과 미소 짓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입니다. 밤 하늘 차를 타고 갈 때 꼭 달과 별을 보면서 아이랑 이야기하곤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 그러한 느낌이 되살아나고 즐거워집니다.

 우리 아이뿐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달을 좋아하는 것처럼 이 책 속에서도 동그랗게 떠오른 달님을 보고 아기 토끼, 아기 양, 강아지, 아기 돼지들은 달리기도 하고, 뛰어오르기도 하며 즐거워합니다.

어느새 동그란 달님도 졸리운지 잠이 들고 달님을 바라보던 아기도 새근새근 잠이 들지요. 모두가 잠을 자는 고요한 밤. 이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달님의 얼굴이 마치 자장가 소리처럼 들리면서 아기들을 포근히 감싸줍니다.

잠을 잘 때 들려주기에 너무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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