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화가 (동물그리기) 쁘띠 이마주 6
카이치 토루 그림, 타케이 시로 글, 김윤정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빨간 표지에 생쥐며 기린, 물개, 병아리 토끼 등의 단순화된 그림이 귀엽습니다. 단순히 어떻게 그림을 그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한 편의 짧은 동화같이 만든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네요. 아이들의 그림은 어른의 그것과는 또 다른 아기자기하면서도 독특한 것 같아요.
저 역시 우리 아이의 그림을 흉내 내지 못하는데, 우리 아이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순수한 동심의 세계가 잘 반영된 것 같아요. 책에 있는 이야기대로 그림을 그려보고 또 자신이 상상한대로 응용을 할 수 있답니다. 멋진 꼬마 화가가 탄생하는 순간이지요.

그림 그리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아이와 다른 그림책을 읽으면서 그 책 속에 있는 그림이 따라 그리기 쉬운 듯 보이면 아이에게 따라 그려보도록 제안을 합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보고 그리는 것도 사물을 관찰하고 그리는 것만큼 좋은 교육인 것 같아요.

흔히 아이들이 색연필이나 크레파스, 싸인펜을 사용하는 것 같은데 우리 아이는 연필로 그리는 그림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색연필을 쓰더라도 제가 가지고 있는 목연필을 쓰지요. 색깔이 70가지가 넘어 자유로운 색 표현에 좋은 것 같아요.
때로는 아이의 색연필이다 유성매직, 네임펜 같은 것도 많이 사용해서 그림을 그린답니다.

책에 나온 여러 동물을 보고 그림을 그리다 보면 다른 사물을 볼 때도 잘 관찰해보고 어‰F게 그리는 것이 더 쉬울지 생각하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마 3살이 넘은 아이라면 이 책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는 시도를 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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