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퍼거스! 지경사 데이빗 시리즈
데이빗 섀논 지음, 김혜원 옮김 / 지경사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안 돼 데이빗, 말성꾸러기 데이빗, 유치원(학교)에 간 데이빗으로 유명한 데이빗 새넌의 새로운 작품입니다. 처음 보았을 때부터 제목과 그림에서 누구의 작품인가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지요.

데이빗 시리즈를 유심히 보았다면 그 책에서 개를 많이 만날 수 있었을텐데 아마도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퍼거스가 데이빗 시리즈의 개와 동일인물임이 분명한 것 같아요.

데이빗 시리즈를 읽을 때에도 데이빗의 엄마나 혹은 선생님의 전체 모습이 나오지 않는데 이 책에서도 퍼거스의 주인이 누구인지 얼굴이 보이지 않는군요.

데이빗이 어른이 된 것인지 아니면 데이빗의 부모인지... 책을 읽은 다음 뒤에 저자 소개란을 보니 지금 데이빗 새넌이 개를 기르고 있는데 그 개의 이름이 바로 퍼거스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이 책에 나오는 개의 주인은 어른이  된 데이빗일까요?

데이빗 시리즈에서 엄마가 늘 데이빗에게 "안 돼!"하고 말씀을 하셨는데 여기에서는 주인공인 퍼거스가 늘상 듣는 말이 바로 "안 돼"라는 단어입니다.

그냥 읽어도 재미있지만 데이빗 시리즈를 먼저 읽었다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장난꾸러기에 말썽이 심한 퍼거스이지만 무척 사랑스러운 개 퍼거스. 아직 읽지 않으셨다면 퍼거스의 작은 소동을 책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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