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곤충 도감 (보급판) - 우리 둘레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토박이 곤충
권혁도 그림, 김진일 외 감수 / 보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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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곤충도감 (보급판)


우리 집에 있는 도감 중 가장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보급판으로 새롭게 만나게 되어 반갑네요. 보리에서 나오는 도감도 시리즈로 거의 다 있는데, 아이가  곤충을 좋아해서 그런지 아이도 저도 곤충도감이 제일 좋네요.

나무 도감이나 식물도감은 워낙 문외한인 제가 봐도 실제 숲에 나가 나무를 보며 이름을 알기가 너무 어려운데, 곤충도감은 그 특징을 잘 관찰하면 실제 곤충을 볼 때 혹은 다른 책에서 곤충이 나올 때면 좀 쉽게 그 이름을 알 수 있답니다.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곤충을 집과 들, 산과 물로 나눠 이야기하며 또 이로운 곤충가 해로운 곤충 그리고 조심해야 할 곤충으로 나눠 알려주네요. 곤충 그림을 보는 것도 좋지만 유익한 내용이라 생활 속에서 큰 도움이 되지요.

곤충의 생김새도 이렇게 그림 속에서 아주 자세하게 알려줘요.이 도감 한 권 다 읽으면 학교에서 곤충이야기가 나올 때 이야깃거리가 많을 것 같네요.탈바꿈을 하는 곤충과 그렇지 않은 곤충에 대해서, 그리고 곤충의 짝짓기랑 알낳는 그림도 세밀화로 그려진 게 마음에 쏙 든답니다.

본격적으로 산과 들에 사는 곤충을 각 종류대로 볼 수 있게 해 놓은 부분.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흥미있는 곤충부터 보는 것도 좋아요.도감이 꼭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로 보는 이야기책이 아니니까요. 그 때 그 때 궁금한 곤충이 나올 때마다 찾아보면 딱 좋아요.
저는 늘 여치랑 메뚜기, 방아깨비, 베짱이 헷갈리는데 모두 메뚜기 과라서 비슷해서 그런가봐요. 하지만 세밀화로 된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각 곤충마다 다리가 두껍고 길거나 그런 특징을 알 수 있더라구요.

덕분에 큰 공부를 했어요. 여름이 다가오면 아이랑 들로 산으로 나가서 자연 속에서 곤충을 더 많이 보고 싶어요. 예전에 장수풍뎅이랑 사슴벌레, 누에를 기른 적이 있는데, 자연 속에서 보는 게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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