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
류츠신 지음, 이현아 옮김, 고호관 감수 / 단숨 / 201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중국 대륙을 열광시켰던 삼체가 이젠 전 세계를 열광시키는 듯 하네요. 2015년 휴고상 수상작이 된 삼체. 덕분에 저 역시 이 작품을 알게 되었네요.

원래 공상과학소설을 좋아해서 그런지 삼체를 읽기 전부터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이야기와 멋진 상상의 세계를 저자가 잘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더군다나 중국의 역사를 적당히 버무려서 쓰고 있기에 중국인들이라면 더욱 좋아할 것 같고, 이 책을 읽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중국의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책을 쓴 작가가 부럽기도 하네요.

 

중국 작가가 쓴 작품을 읽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예전에 아이 그림책은 중국 작가의 작품들을 제법  읽었던 것 같은데 소설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 유명한 중국의 문화대혁명을 시작으로 한 여인이 등장합니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예원제. 그리고 그 후 40년이 지난 후 벌어지는 사건. 또한 이 책이 끝이 아니로 앞으로 계속 시리즈가 나오면서 지구를 침략해오는 외계인들의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니 언제 이 시리즈의 끝을 볼 수 있을지 기다리기 힘이 드네요.

원래 완간이 된 작품을 읽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더더욱...

그렇기에 이 책은 시작에 불과하고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벌어질 지 그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얼른 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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