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 7월. 날이 점점 더워지네요.  창문을 열어놓아도 바람이 많이 들어오지 않고 습도도 높은 것 같아서 하루종일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네요.

요즘 재미있는 소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 반가운데, 아이 시험도 끝나니 저도 한가로워 이번 여름엔 소설을 많이 읽어보려고 해요.

 

여름에 읽기 좋은 추리소설, 미스터리도 좋고 달달한 소설도 좋네요.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5월

 

 

 

 

 

<오베라는 남자>는 가장 먼저 읽고 있는 책. 읽으면 읽을수록 까칠남 오베 아저씨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네요. 그래도 자살은 안되요. ㅠㅠ 과연 이웃과 오베 아저씨의 만남은 이 책의 결말을 어떻게 지을 것인지 얼른 마저 읽어야겠어요.

 

 마녀에게서 온 편지 : 멘눌라라
시모네타 아녤로 혼비 지음, 윤병언 옮김 / 자음과모음 / 2015년 7월

 

 

 

 

 

미스터리물은 언제 읽어도 흥미로워요. 과연 멘눌라라는 어떤 사람인지, 13살 때 가정부로 시작해 집안의 모든 재산을 관리하게 되었고 자신이 죽은 후에도 알팔리페가의 자식들에게 편지가 전해진다니... 작품소개글만봐도 매력적인 이야기라 과연 어떻게 끝이 날지 궁금하고, 멘눌라라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 같아요

 

 [세트] 황금방울새 - 전2권
도나 타트 지음, 허진 옮김 / 은행나무 / 2015년 6월

 

 

 

 

 

<황금방울새> 도나 타트의 작품. 책소개글만봐도 알 수 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2014 퓰리처상 수상작이라고 하니 역시나 기대되는 책이에요.

 

 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6월

 

 

 

 

 

 파수꾼
하퍼 리 지음, 공진호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7월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6월

 

 

 

 

 

 검찰 측 죄인
시즈쿠이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6월

 

 

 

 

 

법은 우리 생활에 있어서 꼭 필요하지만 법의 딜레마는 참 어렵네요. 정의는 무엇인지, 공소시효의 문제점은 없는지, 허구가 아닌 실제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제라서 함께 읽고 독서토론하기에도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셜록 홈즈 : 모리어티의 죽음
앤터니 호로비츠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6월

 

 

 

 

 

중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추리소설 정말 많이 읽었어요. 셜록 홈즈 시리즈도 좋았고 아르센 뤼팽 시리즈도 좋았고 애거서 크리스티가 쓴 작품들도 열심히 읽었어요. 우리 아이도 좋아하는 셜록 홈즈. 이번에는 코넌 도일이 아닌 앤터니 호로비츠의 작품으로 만나는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이네요.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그런지 다시 만나게 된 셜록홈즈 무척 반갑네요. 

 

 비포 아이 고
콜린 오클리 지음, 이나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7월

 

 

 

 

 

 하루 100엔 보관가게
오야마 준코 지음, 이소담 옮김 / 예담 / 2015년 6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저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하루 100엔 보관가게>는 그 뒤를 잇는 힐링소설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3월

 

 

 

 

 

 로맨스 푸어
이혜린 지음 / 소담출판사 / 2015년 6월

 

 

 

 

 

 북촌 유엔하우스
이지연 지음, 정세호 원안 / 멜론 / 2015년 7월

 

 

 

 

 

두 작가의 합작 소설이라는 것도 매력적이고, 북촌 한옥마을에 생긴 외국인 게스트 하우스의 모습도 흥미로운데다 북촌 유엔하우스 주인인 김말희 여사와 그 안에 거주하는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기대되네요. 소설 뿐 아니라 웹툰과 드라마까지 함께 된다니 얼른 만나보고 싶어요.

 

 우먼 인 골드
앤 마리 오코너 지음, 조한나.이수진 옮김 / 영림카디널 / 2015년 7월

 

 

 

 

 

평소 그림 감상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유명한 화가의 숨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니 반갑네요. 하지만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가 아닌 슬픈 전쟁의 역사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네요.
'관능의 화가' 클림트와 '팜므파탈' 아델레의 운명적인 만남에서부터 세계적인 걸작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에 대한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게 느껴지네요. 얼른 책을 읽어봐야겠어요.

 

 

 야경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7월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김용택 엮음 / 예담 / 2015년 5월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정재찬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히가시다 나오키 지음, 김난주 옮김 / 흐름출판 / 2015년 6월

 

 

 

 

 

 그래도 괜찮은 하루
구작가 글.그림 / 예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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