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이 되면 다른 요일과 달리 메일이 더 많이 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가장 반기는 메일은 역시 알라딘에서 오는 메일입니다.

책 주문 및 배송과 관련된 메일도 있지만, 가장 반가운 것은 알사탕 적립도서를 알리는 메일과 신간알리미입니다.  아마도 신간알리미는 계속 유지되겠지만 도서정가제로 인해 알사탕 적립도서는 없어지겠지요? 

오늘은 '유홍준 답사기 일본편 완결, 오늘 하루 알사탕 1000개+적립금 혜택'이라는 안내메일도 있었고 또한 신간알리미에서 보내온 '[알라딘] "정해영" 의 신간 <패션, 세계를 만나다> 출간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메일도 있었지만 이렇게 '[안내] 행운의 램프 코너 운영이 11월 20일 종료됩니다.'라는 메일도 들어있었네요. 행운의 램프 서비스가 종료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하지만, 정가제의 발목이 알리딘을 어디까지 붙잡을지 알고싶어요.

 

신간알리미 메일을 받고 반가운 마음에 알라딘에 도서검색을 해보았는데, 아직 정해영 작가의 [패션, 세계를 만나다] 책은 책제목으로도 작가 이름으로도 아직 검색이 되지 않네요. 어떤 책일까 궁금한데, 내일이 되면 책정보를 받을 수 있을까요?

 

정해영 작가는 아래의 책 [누구 발일까?]를 보며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 책을 읽고 관심이 생겨 신간알리미 신청을 하게 되었지요. 아래 페이퍼에 [패션, 역사를 만나다] 책이 있는데, 아마도 이번에 나오는 신간은 그 다음 시리즈라고 생각되네요.

 

 누구 발일까?
정해영 글.그림 / 논장 / 2009년 11월

 

 

 무엇을 할까?
정해영 글.그림 / 논장 / 2011년 1월

 

 

 가면
정해영 글.그림 / 논장 / 2013년 10월

 

 

 패션, 역사를 만나다
정해영 글.그림 / 창비 / 2009년 1월

 

 

 

 

또한 오늘 관심이 가는 책은 '넬리 라이언'이라는 작가의 작품입니다. 지난번 페이퍼에 다양한 종이접기, 종이오리기, 컬러링북 책들을 찾아보면서 진선아이에서 나오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컬러링북(색칠하기 도서)들을 눈여겨보았는데, 이 작가의 책이 몇 권 더 국내에 소개되어 있네요.

처음 [소녀의 창의 스케치북]에서 작가를 알았는데, 패션에 대한 주제로 아래의 책들을 만들었네요. 이 작가의 책들은 아마도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소녀의 패션 스타일북]은 스티커북이라 어린 연령대의 꼬마 친구들이 재미나게 놀 수 있겠어요.

 

 소녀의 창의 스케치북
한나 코헨 글, 베스 군넬 외 그림 / 진선아이 / 2012년 2월

 

 

 

 

 

 패션 디자이너 되어 보기
넬리 라이언 지음, 안지은 옮김 / 생각과상상 / 2012년 10월

 

 

 

 

 

 세계의 소녀들
넬리 라이언 그림 / 베틀북 / 2012년 8월

 

 

 

 

 

 소녀의 패션 스타일북 1
브라이어니 존스 지음, 넬리 라이언 & 케이티 잭슨 그림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3년 2월

 

 

 

 

 소녀의 패션 스타일북 2
브라이어니 존스 지음, 넬리 라이언 & 케이티 잭슨 그림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3년 2월

 

 

 

 

 소녀의 패션 스타일북 3
브라이어니 존스 지음, 넬리 라이언 & 케이티 잭슨 그림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3년 2월

 

 

 

 

 나만의 러블리 스케치북
한나 코헨 글, 넬리 라이언 외 그림 / 베틀북 / 2013년 4월

 

 

 

 

 

[내추럴 베이킹북]은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는 요리책입니다.  빵을 먹는 건 정말 좋아하는데, 아직 베이킹은 잘하지 못해요. 정말 시중에 판매되는 빵들은 설탕이 많이 첨가되어있는데 이 책을 보며 설탕을 조금만 넣고 자연 고유의 맛을 살린 맛있는 빵을 만들어먹고 싶어요.

 

 내추럴 베이킹북
이은아 지음 / 부즈펌 / 2014년 11월

 

 

 

 

 

종이로 만드는 공예의 세계는 참 다양한 것 같아요. 종이접기, 종이오리기, 종이공작(페이퍼 크래프트), 북아트, 팝업카드 이런 것도 있고 아래에 있는 종이꽃 만들기도 있네요. 게다가 닥종이인형이나 한지공예까지 포함하면 더더욱 많겠지요?

개인적으로 한지공예도 배우고 싶고, 북아트 역시 보다 심도있게 더 배우고 싶은데, 아래에 있는 종이꽃도 상당히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종이꽃 만들기
제퍼리 루델 지음, 신혜규 옮김, 전순덕 감수 / 리스컴 / 2014년 11월

 

 

 

 

도서정가제로 인해 적립금을 주는 도서들도 많아졌지만, [종이꽃 만들기]나 [후다닥 한 그릇 밥상]과 같이 쿠폰할인을 해주는 신간도서들도 많이 있어요. 아직 출간 전인 책들은 예약판매를 하고 있고 쿠폰 역시 1,2천원에서 크게는 5천원까지 할인이 되니 며칠 남지 않은 기간 원하는 책들은 미리 주문해놓는 것도 좋겠네요.

 

 후다닥 한 그릇 밥상
임미현(꼬물댁) 지음 / 인사이트북스 / 2014년 12월

 

 

 

 

 

3초만에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영어표현들을 문장으로 뚝딱 만들어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문장을 만들 때는 노하우 역시 중요합니다.

아래에 있는 [3초 만에 뚝뚝 영어 문장 만들기] 책과 [영어가 길어지는 단 한가지 기술 베이직] 책 두 권은 얼마 남지 않은 도서정가제 시행 이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책이네요. 이 주의 적립금 도서인데, 11월 20일까지네요.

 

 영어가 길어지는 단 한가지 기술 베이직
Mr. Sun 지음 / Old Stairs(올드스테어스) / 2014년 11월

 

 

 

 

 

 3초 만에 뚝딱 영어 문장 만들기
E&C 지음 / 멘토스퍼블리싱 / 2014년 10월

 

 

 

 

 

 잃어버린 밤을 찾아서
폴 보가드 지음, 노태복 옮김 / 뿌리와이파리 / 2014년 11월

 

 

 

 

 

 

그 이외에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과 동화책들 중 관심이 가는 신간 몇 권을 담아보았습니다.

2014년 칼데콧 아너 수장작으로 [머나먼 여행] 인데, 글자 없는 그림으로 된 그림책입니다. 글없는 그림책 참 좋아하는데, 작가 '에런 베커'의 작품으로도 꼭 만나보고 싶어요. 아직 '에런 베커' 작가의 책은 만나보지 못해서 그런지 더욱 궁금하네요.

 

 머나먼 여행
에런 베커 지음 / 웅진주니어 / 2014년 11월

 

 

 

[이뻐 너무 이뻐] 책은 시인 신현림이 생애 처음으로 직접 그리고 쓴 유아그림책이라고 하네요. 과연 시인은 아이를 기르면서 어떤 감정을 느꼈으며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관심이 가요.

게다가 영어번역까지 함께 있으니 더더욱 좋은데, 이런 책은 음악을 잔잔히 깐 낭독 CD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신현림 시인이 쓴 '초코파이 자전거'는 저도 아이도 재미나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뻐 너무 이뻐
신현림 글.그림 / 보라 / 2014년 10월

 

 

 

 

귀여운 돼지 올리비아의 미소를 보면 제 마음도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번엔 올리비아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네요. 과연 올리비아의 크리스마스는 어떨까요?

 

 올리비아의 두근두근 크리스마스
이언 포크너 글.그림, 김소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11월

 

 

 

 

 크리스마스 꾸미기 놀이
엠마누엘 테이라스 그림 / 키득키득 / 2014년 12월

 

 

 

 

 빨간 모자
요안나 콘세이요 그림, 김미혜 글, 그림 형제 원작 / 비룡소 / 2014년 10월

 

 

 

 

 

 조선 갑부 흥보의 흥보은행 설립기
김이수 지음, 유설화 그림 / 파란자전거 / 2014년 11월

 

 

 

 

 

 수상한 할아버지
팔로마 보르돈스 지음, 김정하 옮김 / 분홍고래 / 2014년 11월

 

 

 

 

 

 아스트로캣의 우주 안내서
도미니크 월리먼 지음, 이충호 옮김, 벤 뉴먼 그림 / 길벗어린이 / 2014년 11월

 

 

 

 여보세요, 생태계 씨! 안녕하신가요?
윤소영 지음, 이유정 그림 / 낮은산 / 2014년 11월

 

 

 

 

 어야디야차 우리소리에 풍덩실 빠져보자
최상일 지음 / 꼬마이실 / 2014년 11월

 

 

 

 

 

<추가> 드디어 [패션, 세계를 만나다] 도서 검색이 되다.

 

 패션, 세계를 만나다
정해영 지음 / 창비 / 2014년 11월

 

 

 

 

정해영 작가가 쓴 [패션, 역사를 만나다]에 이어 드디어 [패션, 세계를 만나다] 책이 나왔습니다. 164페이지로 된 책은 총 4부로 나눠서 21개 국가의 민속 의상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 의상을 보면서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굉장히 흥미로운 책이네요.

[패션, 역사를 만나다]가 역사의 흐름 속에서 나타난 패션의 세계를 어린이들에게 알기 쉽게 이야기해준다면, 이 책은 각 나라만의 고유한 패션을 알려주고 있는 듯 합니다.

 

1부에는 아시아, 2부는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3부는 유럽, 4부에는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대륙으로 나눠 모두 21개 나라의 민속 의상을 알 수 있는데, 구성을 보더라도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어린이 교양서라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지도가 함께 있어서 한 눈에 각 부별로 어떤 문화권이 이뤄졌는지 알 수 있을 것 같고, 제가 모르는 다양한 민속 의상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이 설렙니다.

 

정말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특히 패션에 대해 관심이 있고 디자이너를 꿈꾼다면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네요.

좋은 책. 신간 알리미를 통해 알게 되어 더욱 기쁜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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