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영어공부는 Winnie the Witch 시리즈로
읽어도 읽어도 재미있는 챕터북. Winnie the Witch 위니 더 위치 챕터북 12종 세트랍니다.
그림책이 아닌 챕터북이라 스토리가 다소 길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한 권의 챕터북에 4개의 에피소드가 있어서 챕터북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도
좋답니다. 우리 아이가 처음 읽었던 챕터북 중 하나가 [Horrid Henry] 시리즈였는데, 그 책 역시 한 권의 책에 4개의 에피소드가
들어있었지요.
짧막한 스토리를 읽을 때마다 마녀 위니의 행동 때문에 폭소를 터뜨릴 수 밖에 없는 재미난 이야기에 아이들은 영어책이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책을 즐길 수 있답니다.
게다가 다른 챕터북에 비해 삽화가 많은 것도 참 좋아요. 마녀 위니 시리즈엔 재미난 장면이 많이 있는데, 이 책은 그러한 캐릭터들이 살아있는 그림이 많아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나게 챕터북을 읽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흑백의 그림책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기도 한답니다. 오디오
속도 역시 다른 챕터북에 비해 다소 느린 편이고, 권당 페이지 수가 좀 더 많을 수도 있지만, 각각의 에피소드를 연결해놓은 것이라 하나의
스토리는 오히려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지요.
가끔은 만화와 같은 느낌이 드는 책. 늘 엉뚱한 생각으로 사고를 치는 위니의 모습이 왜 그리 귀여운걸까요? 아마도
그냥 동네 아줌마나 할머니가 아닌 마녀라는 이미지 때문에 빗자루를 타고 다니면서 사고를 치는 위니의 모습을 아이들 역시 실제 사람이아닌 마녀
캐릭터로 받아들이기 때문일 것 같아요.
그냥 책만 읽어도 재미있고, 풍성한 삽화 속 우스꽝스러운 마녀 위니의 표정과 다양한 마법주문들이 있어서 좋네요. 하지만
오디오 시디와 함께 들으면 그 재미가 두 배가 된답니다. 생생한 효과음과 마녀 위니의 말소리가 너무 재미있다. 반복해서 들을수록 더 재미있고
자꾸만 따라하게 되어 말하기 효과도 극대화되고요.
지금도 여전히 아이들 영어실력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혹은 어떤 영어학원을 보내야하는지, 어떤 선생님이 좋은지, 아이와 함게 영어공부를 할 때 엄마의 역할이 무엇인지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영어실력은 영어노출빈도와 관련이 있고, 모든 공부가 그러하듯이 영어 역시 첫단추를 잘 꿰는 게 중요하다고 알려줍니다. 영어는 더더욱 언어이기 때문에 처음 영어를 배울 때에 있어서는 모국어를 접하듯이 자연스럽게 또 스트레스받지 않고 놀이식으로 접할 수 있다면 좋지요.
그래서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함께 읽고 시디나 테이프를 틀어주고 또 아이가 놀 때에도 영어방송이나 시디를 틀어주어 그냥 영어노출시간을 늘리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또 재미있는 책, 일상생활과 연계해서 영어회화를 할 수 있는 책들을 골라서 많이 읽는 게 좋다고 알려줍니다.
그런 의미메서 신나고 재미 가득한 Winnie the Witch 시리즈는 만점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마녀 위니
시리즈를 챕터북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고 이번 겨울방학 아이의 영어를 걱정하는 많은 학부모들이 선택해서 아이랑 함께 신나는 영어동화책의 세상에서 모험을 즐기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