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 Me a Star 별을 그려보세요.
문진미디어에서 나오는 영어동화책 정말 유명하지요? 아마도 아이들의 영어교육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엄마들이라면 문진미디어나 제이와이북스에서
나오는 시디가 포함된 영어동화책들이 가정에 몇 권씩 혹은 몇 십 권씩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도 첫 영어동화책은 이렇게 노래와 챈트가 함께 포함된 테이프(그 땐 시디보다 테이프)가 포함된 문진미디어의 출간된
책이었으니까요.
또한 이 책은 워낙 영어동화책으로 잘 알려진 에릭 칼의 작품입니다. 아마도 책 표지 그림만 보고도 작가의 이름을 맞출 수있을 것입니다.
단순한 내용, 아름다운 이야기, 멋진 콜라쥬의 그림, 그리고 단어의 반복으로 쉽게 말을 익히고 따라할 수 있는 동화. 제가 이 책을 읽고서
느낀 점을 간단하게 먼저 써 보았습니다.
요즘 에릭 칼 전집이 나와서 아이를 기르고 있는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정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책도 번역한 우리나라
말로 된 이야기를 먼저 읽었거든요.
우리 아이에게 한국말로 된 이 이야기를 읽어주면서 반복되는 이야기와 단순한 문장을 보고 영어로 된 그림책을 읽어주면 잘 이해하고 문장도
쉽게 익힐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영문판을 보면서 제 생각이 맞았구나 하고 새삼 느끼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천지창조의 내용이 연상되기도 하고 해와 달, 별 구름 등 다양한 사물을 그리고 또 다섯개의 뾰족한 별이 아닌 뾰족한 부분이
여덟개가 된 별을 그리는 것을 보고 따라 그리고 싶어 안달하던 아이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결국 차 안에서 처음 책을 보다가 집에 오자마자 종이를
가지고 별을 그리는 연습을 한가득 했지요.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여러분도 별을 그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