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때 우리 아이는 3살. 발음도 부정확하지만, 신나게 `대한민국`을 외치며 박수치며 응원하던 그 때로부터 이제 12년이 지난 이번 브라질 월드컵까지 4년마다 전세계 축구 축제를 기다립니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축구 경기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조금 깊이 파고들어 공격수와 수비수의 위치와 역할, 다양한 축구 규칙을 정확하게 알면 더욱 재미나게 축구를 즐길 수 있지요. 그래서 이번에 [생각하는 축구 교과서] 책을 발견하고 재빨리 주문했습니다. 저 역시 잘 모르고 우리 아이도 모르고 있던 다양한 축구의 세계를 [생각하는 축구 교과서]를 통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축구 규칙, 축구 기술, 축구 포지션에 대한 용어도 좋았고, 축구의 역사와 함께 감독과 축구 선수의 현재 모습과 미래까지 정말 재미나게 구성되어 있어서 이번 월드컵과 함께 두 배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비록 16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열심히 했던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며 앞으로 4년 후엔 2002년 월드컵의 영광을 재현하는 우리나라의 멋진 태극전사들의 모습을 보게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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