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을 보며 2014년 첫날이 엊그제같은데, 어느 새 시간이 훌쩍 지나서 5월도 이제 10일 정도 남은 것을 보게 되니, 세월이 참 빠르게 느껴집니다. 아침 아이 학교에 볼일이 있어서 가서 중학생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그 아이들의 모습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습니다.

 

20년 전, 혹은 30년 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대 젊음과 열정이 있는 그들의 모습도 부럽고,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부모님의 보호(?)아래 공부할 수 있는 십대 아이들의 모습도 부럽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는 공부가 힘이 들어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지난 번 선물용으로 책을 몇 권 골랐습니다.

친정 아버지께 드린 책이라 저도 조만간 가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여든이 넘으신 지금도 독서열이 크신 아버지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들은 소리 내 울지 않는다
송호근 지음 / 이와우 / 2013년 3월

 

 

 

 

 

 내 안의 의사를 깨워라
김윤세 지음 / 중앙일보미디어디자인 / 2012년 5월

 

 

 

 

 

 독수리의 눈, 사자의 마음, 그리고 여자의 손
이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2년 9월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
이충렬 지음 / 김영사 / 2012년 6월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조병국 지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11월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책은 품절인데 알라딘 직배송 중고가 있어서 함께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 알라딘 중고샵은 참 좋네요.

 

또 신간을 위주로 읽고싶은 책들도 몇 권 담아봅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3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고종석의 문장
고종석 지음 / 알마 / 2014년 5월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예담 / 2014년 5월

 

 

 

 

 

 몽환화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비채 / 2014년 5월

 

 

 

 

 

 

[세트] 소설 북의 세트 - 전2권
최지영 지음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4년 5월

 

 

 

 

 

히가시고 게이고의 신간 [몽환화]도 재미있을 것 같고, 요즘 우리 아이가 열심히 보고 있는 이종석 주연의 닥터 이방인 원작 소설이라는 [복의 세트]도 궁금해집니다.

또 요즘들어 건강에 대해 더욱 절실해서 그런지 [안녕, 나의 자궁] 책도 관심이 갑니다.

 

안녕, 나의 자궁
이유명호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4년 3월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 노트
이제성 지음 / 일월담 / 2014년 5월

 

 

 

 

 

 신고해도 되나요?
이정아 지음, 윤지회 그림 / 문학동네어린이 / 2014년 5월

 

 

 

 

 Who? 김연아
오영석 글, 라넣기임 스튜디오 그림, 송인섭 추천 / 다산어린이 / 2014년 4월

 

 

 

 

 

 우리 엄마는 청소노동자예요!
다이애나 콘 글, 프란시스코 델가도 그림, 마음물꼬 옮김 / 고래이야기 / 2014년 5월

 

 

착한 엄마가 되어라, 얍!
오정택 그림, 허은미 글 / 웅진주니어 / 2014년 5월

 

 

 

지난번에도 페이퍼에 썼지만, 김연아 선수의 이야기를 다룬 Who? 시리즈도 탐이 나고, 내년에 초등학생이 될 조카에게 지원이랑 병관이 시리즈 책을 선물해주고 싶네요.

 

 싸워도 돼요?
고대영 글, 김영진 그림 / 길벗어린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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