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알라딘엔 이런 것도 있다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데, 인건비는 10년 전에 비해서 그렇게 오른 것 같지가 않다. 그래서 빡빡한 월급으로 늘 긴축재정을 하고 있는 중인데...
어제 모처럼 이마트에 갔다가 쇼핑카트에 물건을 산더미처럼 담았다. 하긴 그동안 미루고 미루다 간 것이라서 제법 필요한 생필품이 많았다.
세제랑 빨래비누, 화장지랑 소소한 그릇들, 아이 실내화랑 학교 준비물, 출출할 때 먹게 되는 군것질 거리 약간 그리고 반찬거리 조금. 어느 새 날씨가 더워져서 내 샌들이랑 아이 샌들도 하나 장만해야할 것 같고 나날이 크는 울 아이 운동화도 하나 더 마련해야하는데~
오랜만에 마트에 간 아들은 시식코너에 눈을 돌렸다. 빵이며 여러 음료수에 만두랑 소시지, 각종 고기들이 코너별로 시식대에서 "맛있게 먹어주세요"를 외치고 있는 듯 보였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시식할 때 맛나게 먹어서 집에 사가지고 오면 왜 안 먹는지~ 이젠 여러가지 시식을 하더라도 꼭 1~2가지만 사온다.
올해부턴 절대로 냉장고에 냉동제품을 꽉꽉 채우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필요한 게 있으면 그 떄 그 때 조금씩 사먹으려고 하는데.....
오늘 밀린 리뷰쓰러 알라딘에 들어와 하루특가 상품을 살펴보는데, 오른쪽 배너에 나와있는 오리훈제. 어제 울 아이가 훈제오리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점심에 닭한마리 뚝딱해서 저녁에 오리는 안 된다고 딱 잘랐었다. 그 말 하면서도 엄마의 마음은 아팠다. 요 제품 하나 주문해서 울 가족 알콩달콩 먹어봐야겠다.
매일아침 신선하게 생산되는 그린푸드 자연에오리훈제 1kg+1kg 두마리 국내산 오리훈제
그린푸드
그리고 피곤할 때 하나씩 꺼내먹기 좋은 레모나랑 입이 심심할 때를 위한 데니쉬 버터쿠키, 여름에 얼음 잔뜩 넣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아이스티도 장만해야겠다.
역시 알라딘은 참 좋아. *^^*
레모나 산 60포
경남제약
임페리얼 데니쉬 버터쿠키500g. 대용량 쿠키, 스넥, 버터링쿠키
립톤 아이스티 복숭아맛 1.2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