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며 랄랄라 영어 율동 동요 소리 나는 동요 그림책
애플비북스 편집부 지음, 이른봄 그림 / 애플비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깔끔하게 랩핑되어 도착한 춤추며 랄랄라 영어 율동 동요. 보드북이라 아이들이 더욱 재미나게 놀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책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작동하기 시작하지요. 8가지 노래를 편리하게 들을 수 있는 다양한 버튼이 있어서 좋아요.

스티커가 붙여있는 8개의 노래 버튼. 자신이 듣고 싶은 노래만 골라서 무한정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게다가 건전지까지 들어있어서 더욱 좋답니다. 효과음도 정말 다양하네요.

 

손바닥모양의 버튼으로 된 효과음 - 오른쪽 버튼과 왼쪽 버튼 반복해서 누르다보니 우리 꼬마 친구들이 너무나 좋아해요.  제가 6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원에 가져가서 친구들이랑 한바탕 노래를 들으면서 놀았답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 노래가 들어있어서 좋아요. Hello 노래를 함께 따라부르며 아침에 친구들과 함께 만나서 인사를 할 수 있어요. 그 다음에 이어서 OLD Macdonald 노래를 부르면서 다양한 동물들 소리도 함께 알려주었답니다. 완전히 동물농장이 된 우리 교실. 친구들이 앞에 나와서 이 노래를 부르고 또 동물 흉내도 내어봤어요. 우리나라 동물 울음소리랑 영어 동물 울음소리를 비교해가면서 알려주고 또 함께 동물 울음소리로 게임도 할 수 있었어요.

 

점심 먹고 나서는 Hokey Pokey 노래를 틀어서 둥글게 모여서 춤도 춰봤답니다. ㅋㅋ  시디보다 곡은 적지만 아이들이 버튼을 직접 눌러 곡을 선택할수도 있고 또 예쁜 그림과 함께 노랫말도 익힐 수 있어서 참 좋아요.

 

Itsy Bitsy Spider는 재미난 손동작을 함께 할 수 있어요. 아이들 동화 듣거나 이야기 나누기 전에 주의집중할 때 부르면 참 좋은 노래라서, 요 노래 가르쳐주면서 이 책을 활용할 수 있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Hickory Dickory Dock은 우리 친구들이랑 3월에도 게임을 했는데 그 땐 그냥 함께 노래를 불렀거든요. 요 책을 가지고 버튼을 누르고 노래를 들으니 친구들이 게임할 때 부른 노래라며 더더욱 좋아해서 큰 소리로 부를 수 있었네요.

 

우리 아이가 어렸을 때 참 많이 불렀던 Reach For the Sky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어 동요 중 하나인 Twinkle Twinkle Little Star 노래도 함께 불러볼 수 있었어요. 동요를 부르는 친구 목소리도 마음에 쏙 들어요. 이왕이면 2절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살짝 듭니다.  Twinkle~ 노래 2절 가사가 참 좋거든요.  우리 아이 잠잘때 참 많이 불러주는 동요랍니다.

 

마지막으로 Teddy Bear 노래도 참 좋지요. 이 노래는 가사에 맞춰서 동작 따라하기에 좋아요. 한바퀴 돌고 손으로 땅을 짚고 .... 

 

좀더 많은 동요가 이 책 한 권에 들어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고 이왕이면 부록으로 노래 스터커가 들어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영어공부도 할 수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봐요. 영어 워크북이 있으면 영어동요를 부르고 책을 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보다 더 다양한 확장활동을 하며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을테니까요.

 

앞으로 두 번째, 세 번째 춤추며 랄랄라 영어 율동 동요가 나오게 되기를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우리 꼬마 친구들도 무척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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