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 Agent Jack Stalwart #1~10 Set (Paperback + CD)
엘리자베스 싱거 헌트 지음 / Weinstein Books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Secret Agent Jack과 함께 떠나는 세계 문화 탐험 

작년 봄에 이 책을 구입해서 아이가 읽고나서, 이제 두번째 읽기 시작했다. 처음 이 책을 살 땐 오디오 시디에 대해 그리 눈여겨보지 않아서, 각 권당 오디오 시디가 2개씩 들어있는 것을 몰랐다.  

작년엔 그냥 Reading 시디만 듣다가, 이번에 두번째 책을 읽으면서 또 하나의 시디를 가지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고 있다. 다른 영어챕터북도 챕터북 오디오 시디를 컴퓨터에 넣어서 Worksheet를 출력하기도 하고, 아니면 특정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Worksheet를 다운받거나 책과 관련된 다양한 게임을 하고 퀴즈를 풀기도 하는데 아이들 영어공부하기에 정말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요즘엔 영어챕터북을 구입할 때, 그런 것이 있는지 잘 눈여겨보게 된다.  영어챕터북은 여자 아이가 주인공인 경우와 남자 아이가 주인공인 경우로 대부분 나뉜다. Magic Tree House 책처럼 남매인 잭과 애니가 주인공인 경우도 있지만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아이는 여자 아이가 주인공인 챕터북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전형적인 모험을 즐기는 주인공 Jack이 나오는 이 시리즈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1권에서 10권까지 구성된 세트 책 이외에도 11,12권(일본과 북극)을 따로 구입했다. 그 책은 영국판이라고 하는데  책만 달랑 구입했는지라, 오디오시디가 포함된  1-10권 세트처럼는 꼭 나중에 11,12권 시디를 구입해서 다양한 독후활동 및 영어공부를 하고 싶다. 

미국, 케냐,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멕시코, 중국, 캄보디아 등 세계 곳을 다니며 사건을 해결하는 Jack은 그야말로 Secret Agent(첩보원) 이다.  남자 아이들이라면 더더욱이나 이런 Secret Agent가 되고 싶어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다른 챕터북을 읽을 때보다 더 의욕적이다. 

Secret Agent인 Jack이 미션을 부여받아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은 픽션이니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다니는 곳은 실제 현존하는 국가와 도시, 문화를 다루고 있기에  많은 점을 함께 배울 수 있다.  세계의 여러나라를 탐험하며 각 나라의 주요 문화와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으며, 이 책은 특히 책 앞부분에 책의 배경이 되는 각 나라의 정보와 지식을 담고 있어서 다른 책을 찾거나 인터넷 검색을 굳이 하지 않아도 좋다.   

1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다소 두툼한 챕터북이지만, 그래서 더더욱이나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시리즈 역시 보다 더 많이 나왔으면 한다. 이왕이면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아프리아와 중남미 아메리카, 아시아의 여러나라를 다루었으면 하고, 우리나라의 멋진 모습과 문화도 시리즈 책에 꼭 소개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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