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 알라딘이 12주년을 맞이했다니 무척 놀랍다. 그러니까 알라딘이 우리 아이보다 조금 형이 되는 셈인가!  내가 인터넷 서점을 이용한 게 우리 아이를 낳고나서인데, 아마도 알라딘이 3살이 될 무렵부터 이용한 듯 하다. 그리고 지금은 완전 애용하고 있고 말이다. 

여름방학을 맞이하면 영어도서들의 가격이 조금 내려가겠지 싶어서 2달 가까이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 동안 사고 싶었던 책이 얼마나 많았는지....   하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는지 요즘 알라딘 뿐 아니라 다른 인터넷 서점 역시 영어책들을 경쟁적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나 역시 평소 찜해둔 책들을 구입했고, 또 장바구니와 보관함에 계속 넣고 있는 중이다.   전부터 갖고 싶었던 로알드 달 책이랑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책도 장만했다. Wayside School 시리즈하고 The Time Warp Trio 1~14권 세트도 주문해서 지금 완전히 신이 난 상태이다. Marvin Redpost 시리즈랑  시리즈 역시 내 장바구니에 고이 모셔놓았다.    

  Who Was 30종 세트 (Book 30 + CD 30 + 단어장 + 리딩 가이드)
Grosset & Dunlap / 2010년 5월  

 

 Marvin Redpost 8종 Full Set (Paperback 8권 + CD 8장)
루이스 새커 지음 / Random House / 2007년 1월  

 

사실 아이 위인전 때문에 늘 고민을 하고 있다. 7살 때부터 한 고민을 5년이 지난 지금까지 하고 있느니 좀 한심한 것 같지만 늘 새롭게 업그레이드되는 위인전 때문에 그러한 것이다. 

세계인물교양만화 who? 영문판 세트 - 전30권
안형모 외 지음, 자넷 재완 신 외 옮김, 스튜디오 청비 그림, 김수희 감수 / 다산어린이 / 2011년 4월  

 요 책 역시 마음에 들어서, Who Was 30종 세트 를 구입할 것인지 아니면 세계인물교양만화 who? 영문판 세트 를 구입할 지 그냥 두 세트 다 할까 결정하기가 힘들다. 

세계인물교양만화 who? 영문판 세트 는 우리 아이가 한글판으로 된 만화를 무척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지금 아이 시각에서 괜찮을 것 같고, Who Was 30종 세트 역시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 놓치지엔 왠지 아까운 것이다.  

 

아무튼 영어책 분에 요 몇 달동안 국내도서 구입에 조금 소홀해진 것 같다. 지난 겨울부터 우리 아이를 위한 역사책들과 동화책, 내가 읽을 소설과 수필집들을 제법 구입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아직 다 읽지 못했고, 몇 달 인터넷 잠수?를 타면서 하루에 몇 권씩 시와 소설, 에세이와 동화책들을 잔뜩 읽었다. 그리고 서서히 오늘부터 책의 리뷰를 작성하는 중이다.  알라딘 12살 생일 선물로 주는 플립시계도 갖고 싶은데, 국내도서만 해당이 되는 듯하다. 아~ 슬프다.

일단 나도 2011년 상반기까지 읽은 책들을 기준으로 도서목록을 정리해볼까 한다.   

<소설, 시, 에세이>

불량가족 레시피 / 고슴도치의 우아함 / 백수 알바 내집 장만기 / 11분 / 내 젊은 날의 숲 / 개밥바라기 별 / 싱커 / 고백 / 똥친 막대기 / 트렁커 / 유지니아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사라다 햄버튼의 겨울 / 내 생애 단 한 번 /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 바보 빅터 / 1리터의 눈물 / 스무살 절대 지지않기를 / 어른 아이 김용택 등...   

청소년을 위한 책 - 소희의 방 / 난 버디가 아니라 버드야,

<그림책, 동화책, 어린이 교양도서>  

책읽는 도깨비 / 책귀신  솔봉이 / 속담왕 태백이의 산골유학기 / 속담왕 대 고사성어의 달인 / 마지막 대결 우리말 왕중왕 / 성적표 / 수요일의 전쟁 / 헨쇼 선생님께 / 손도끼 / 마루 밑 바로우어즈 / 최기봉을 찾아라 / 에밀과 탐정들 / 너네 엄마는 네안데르탈인 /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 핀란드 초등학생이 배우는 덧셈과 뺄셈 /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 / 어린이를 위한 아마존의 눈물 / 마지막 휴양지 / 마법의 설탕 두 조각 / 에밀은 사고뭉치 /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 우리 선생님 최고 /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 / 비밀의 화원 / 길모퉁이 행운돼지 / 랑랑별 때때롱 / 무슨 소원이든지 들어 주는 마법의 카드 / 푸른 돌고래 섬 / 꼬마 마녀 / 꼬마 물요정 / 클로디아의 비밀 / 내 친구 꼬마 거인 / 콩, 너는 죽었다 / 일기 도서관 / 양파의 왕따일기 / 경복궁에서의 왕의 하루 / 거짓말 학교 / 궁녀 학이 / 너는 나의 달콤한 ㅁㅁ / 거상 김만덕 / 내 친구 조이 / 코박사와 떠나는 다문화 여행 / 아버지의 국밥 / 데이글로 형제 / 에밀리가 조금 특별한 이유 / 리버밴드 마을의 이상한 하루 / 벤의 꿈 / 돌 이야기 / 난 쥐다 / 주병국 주방장 / 훈이 석이 / 꼬불꼬불 문자 이야기 / 상식을 뒤집는 크기 빅 / 주사위 던지기 / 책 청소부 소소 / 어린왕자 팝업북 / 세계문화유산 아틀라스 / 동물 아틀라스 /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흥미진진 아찔한 세계지리 / 과학 그 안에 숨은 놀라운 비밀 / 엄마의 역사편지 ...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정말 많이 읽긴 읽은 듯 하다.  언제 이 책들의 리뷰를 다 쓰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리뷰 쓰기에 열심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찜해둔 영어책들을 어느 정도 구입하게 되면, 우리 아이가 원하는 학습만화랑 다른 도서들을 하나씩 구입을 해야겠다. 


 
 심해에서 살아남기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 아이세움 / 2011년 7월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1
장영준 글,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1년 7월  

 

   

 

 

 

공부가 되는 시리즈는 몇 권 계속 구입했는데, 조선왕조실록이랑 유럽 이야기는 아이 역사 공부에 요긴한 도움이 될 것 같다.

 

 공부가 되는 조선왕조실록 세트 - 전2권
글공작소 지음, 김정미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7월


  


 

 

 

 

 공부가 되는 유럽 이야기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7월

 

 

 


  



 곤충화가 마리아 메리안
마르가리타 앵글 지음, 줄리 패치키스 그림, 엄혜숙 옮김 / 담푸스 / 2011년 8월 


 
 


 

 
무당벌레가 들려주는 텃밭 이야기
노정임 글, 안경자 그림, 노환철 감수, 바람하늘지기 기획 / 철수와영희 / 2011년 7월
  



 

 

 

 하늘로 우주로 네 꿈을 쏴라!
황도순 외 지음, 송진욱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1년 7월   

 

 

 

 

 

 

 

 

  로널드는 화요일에 떠났다
제인 레슬리 콘리 지음, 이승숙 옮김 / 한림출판사 / 2011년 6월   

 

 

 

 뉴베리 수상작품인 이 책이랑 아래 있는 일기 관련 책 2권은 지금 페이퍼에 넣은 책 중에서 가장 먼저 읽고 싶은 책이다.  

 

  

 여기 와서 일기와 독후감과는 너무나 멀어진 우리 아이랑 보다 재미있는 글쓰기를 위해서 꼭 읽고 싶다. 함께 읽고 아이와 생각을 나누며 교환일기도 써보고 다양한 일기와 독후활동을 새롭게 시작하련다.  

  

 

게다가 그동안 읽은 수 많은 동화책들에 대한 리뷰도 쓰려고 하니, 이왕이면 아이랑 함께 읽은 책들부터 한 권씩 골라서 아이의 생각과 내 생각을 함께 리뷰에 올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영어책들에 대한 감상문도 영어로 한글로 편한대로 자유롭게 쓰면서...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마인드맵이랑 작가 홈페이지에 들어가본 소감 같은 것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꼭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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