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 2011년 3월도 중순이 지나갔다.  아이는 1주일 텀방학이라서 집에서 열심히 놀며 쉬고 있다. 어제는 친구와 함께 영화 [랭고]를 보고 왔단다.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을 만든 고어 버빈스키 감독의 영화. 한국 뿐 아니라 싱가포르에서도 지금 절찬 상영중인데, 영화가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다. 

이럴 줄 알았더면 같이 가는 건데...   나중에 영화를 다시 우리 아이랑 같이 봐야할 것 같다. 카멜레온이 주인공이라는데 ㅋㅋ 아무래도 영화 속 인물들 모습이 모두 범상치 않는 듯 하다. 개성있는 외모의 캐릭터 - 역시 만화이기에 가능할 터인 듯. 

 랭고  고어 버빈스키.존 로건 외 지음, 위문숙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2월  

 랭고 무비스토리북
고어 버빈스키.존 로건 외 지음, 위문숙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2월

 

 한국에서는 3월 17일. 그러니까 내일 개봉인데 싱가포르에선 잘 모르겠다. 이 페이퍼 다 마치고 나면 싱가포르 영화 사이트로 들어가 살펴봐야겠다.  

늑대를 유혹한 빨간 모자라니! 15세 이상 관람가라고 하는 이 영화를 우리 아이랑 같이 봐도 되는지 고민이 된다.  그냥 다음 주에 남편과 단 둘이 오랜만에 영화관람을 하는 편이 나을 듯 하다.

 Red Riding Hood (Paperback)
Johnson, David Leslie 외 지음 / Poppy Books / 2011년 1월

 영화와 함께 책도 인기를 끄는 것 같은데, 어른들 뿐 아니라 어린이에게까지 인기를 끄는 책이라고 하니, 일단 구입해서 읽어볼까 또 고민이 된다. 아직 난 이런 책을 읽기엔 심히 수준이 낮은 영어실력인지라...  그냥 눈딱감고 번역된 아래 책을 구입할까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듯. 

 레드 라이딩 후드
사라 블라클리 카트라이트 지음, 나선숙 옮김 / 황금가지 / 2011년 3월 

 

  

그동안 극장엔 꽤 가지 않은 듯 하여, 3월엔 남편과 주중 낮 데이트를 영화관에서 즐겨볼까 한다. 하지만 역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냥 주말에 온 가족이 즐기는 영화를 봐야하는 건지.....  

 

 꽃밭의 장군
재닛 차터스 글, 마이클 포먼 그림, 김혜진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1년 3월

 이 책은 실제 전쟁을 경험한 두 작가에 의해 쓰여졌다고 한다.  일본 지진으로 인해 다양한 정보를 찾다보니, 우리 아이와 요즘 이야기하던 중에 원자력과 더불어 전쟁까지 언급을 해서 겸사겸사 책을 찾다가 발견하였다. 

비록 짧은 페이지의 그림책이지만,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전쟁과 함께 올바른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아래는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지만, 무시무시한 힘을 갖고 있는 원자력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다룬 책이다. 지난 번 다른 페이퍼를 통해서도 책을 넣었지만, 이번엔 원자력에 대한 어린이 책을 다 찾아보았다.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14 : 원자력
손영운.김월희 글, 위싱스타 그림, 김재근 감수 / 아울북 / 2011년 2월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시리즈가 어느 새 14편에 이르렀다.  나 역시 예전보단 무디어져서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생각은 꽤 긍정적이었는데,  역시나......   무엇이든 100% 안전한 것은 없지만 인류의 편리함 속엔 언제나 위험성이 숨어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위기의 지구를 살리는 진짜 에너지를 찾아라
강재호 글.그림, 강양구 원저 / 풀빛 / 2011년 1월  

 

   


이은철 지음, 홍원표 그림 / 상수리 / 2009년 4월
그린 에너지 생생 원자력 세트 - 전3권

 

 

 

  

 원자력이 으샤으샤
펠릭스 피라니 지음, 이무열 옮김, 송은영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4월

 

 

 깨끗한 에너지 원자력 세상 : 원자력 공학
박창규 지음, 이경택 그림 / 주니어랜덤 / 2007년 10월

 

 

책 제목만 봐도 '원자력'에 대한 장점만을 부각시키지는 않았나 싶다. 물론 내가 아직 책을 읽기 전이라서 뭐라고 말하기엔 시기상조일테지만 말이다. 최소의 경제비용으로 최대의 에너지를 생산하기에 원자력만큼 좋은 것은 없겠지만, 역시 대가가 뒤따르는 것일까! 

나 역시 잘 모르는 원자력 세상 - 올핸 우리 아이랑 책을 통해 열심히 지식을 얻어야 할 것 같다. 

2미터
요코야마 케이 지음,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1년 4월  

 고등학생의 성장기가 담긴 책이라 완전 내 취향일 듯 싶은 책이다. 그리 무겁지 않고 경쾌한 내용이라니 얼른 읽어보고 싶다. 

 

 라즈베리 소네트
아이린 헌트 지음, 홍주진 옮김 / 개암나무 / 2011년 3월

 1967년 뉴베리 메달 수상작으로, 7살의 고집쟁이 소녀 줄리가 17세의 아름다운 숙녀로 자라는 과정을 그려낸 성장 소설이다. 

 

 성냥팔이 소녀 성공기
김경한 지음, 김종석 감수 / 해피스토리 / 2011년 4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소설 뿐 아니라 지식을 주는 책도 참 재미난 책이 나왔다. 인류 역사를 화석을 통해서 만날 수 있는 책 [인류는 어디에서 왔을까?]와 음악의 역사를 다룬 [재미있는 음악사 이야기] 책도 읽고 싶고, 내 빈약한 글쓰기 실력이 날로 향상되기를 원하며 [기막힌 이야기 기막힌 글쓰기] 책도 꼭 읽기 윈한다.

 인류는 어디에서 왔을까?
비먼 바수 지음, 최영미 옮김 / 인문산책 / 2011년 3월

 

 

 재미있는 음악사 이야기
신동헌 지음 / 서울미디어 / 2011년 3월

 

 

 기막힌 이야기 기막힌 글쓰기
최수묵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1년 3월

 

 

 

마지막으로 3,4월 중에 읽고 싶은 소설책 [블론드]가 있다.   1-3권으로 된 이 책은 금발의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니 더욱 궁금해진다.

 

 

 

 

아래 책은 '로라 바카로 시거' 라는 작가의 그림책이다. 우연히 알게 된 그림책인데, 그림도 책의 구성도 무척이나 끌리는 책이다. 특히 [무엇이 무엇이 먼저일까?] 책은 유아를 대상으로 한 그림책이 주는 매력을 담뿍 갖고 있는 듯 하다.  호기심많은 아이들이라면 무척 반복해서 읽게 만드는 재미난 책이란 생각이 든다.

무엇이 무엇이 먼저일까?
로라 바카로 시거 글 그림, 북극곰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6월

 

 레몬은 빨간색이 아니야
로라 바카로 시거 글 그림, 북극곰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6월  

 

훈트와 테디
로라 바카로 시거 지음, 박혜수 옮김 / 더큰컴퍼니 / 2009년 4월  

 

 

Dog And Bear (School & Library Binding)
로라 바카로 시거 지음 / Henry Holt & Co / 2007년 4월  

 

  

 초등학생을 위한 국악의 모든 것
진회숙 지음, 백명식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3월  

 

  

 

 

 

 

 

 

전에 읽었지만, 요즘 일본 지진 때문에 계속되는 이슈에 [지진에서 살아남기]와 [화산에서 살아남기] 시리즈를 다시 읽어보고 싶다. 

그리고 새로 나온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시리즈도 꼭 읽어봐야겠다.    

초등 영어말하기대회 가뿐하게 입상하기
박기혁.양혜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3월  

  

 

  영어 말하기 대회 자료와 아래 있는 글쓰기와 관련된 책들도 읽고 싶은 책이다. 우리 아이의 영어 실력과 글쓰기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자기주도 토론.논술 쓰기
조영경 지음, 이일선 그림 / 채운어린이 / 2011년 4월  

 

 

자기주도 초등글쓰기 세트 - 전3권
최연희.조영경 지음, 박선미.이일선 그림 / 채운어린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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