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irthday!  사랑하는 아들아, 너의 12번째 생일을 축하해

연말에 할인쿠폰과 알라딘 머그컵, 그리고 어린이 도서 5만원 이상 구입시 주는 선물로 인해 책을 많이 구입했다.   

알차게 읽고 있지만, 아이의 생일을 맞이해서 또 2011년에 새로 나온 신간을 중심으로 책을 한아름 안겨주고 싶다.  

학교 공부와 성적을 올리기 위한 문제풀이를 하루 일과로 삼아도 좋지만, 독서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서 이왕이면 하루에 책 한 권이라도 더 볼 수 있도록 영어동화책과 한글로 된 책들을 더욱 갖춰놓고 싶다.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책들은 왜 그리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은지 모르겠다. 역사와 과학지식, 문화와 사회 전반적인 지식들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좀 더 깊이 생각하고 다양한 시야를 갖도록 돕는 책들이 정말 많아서, 요즘 아이들은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어릴 때에도 이렇게 재미있는 책들이 가득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고, 단 하루만이라도 정말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하는 꿈을 가져본다. ㅋㅋ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 로마 제국에서 살아남기 2가 나왔다. 무척이나 기다린 책이라 제일 먼저 페이퍼에 넣어보았다.  지금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가 아닌 그 당시 세계를 지배했던 로마 제국에 대한 역사상식을 재미있는 스토리 가운데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천재는 학교를 싫어해!
엘라 허드슨 글.그림, 이승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2월  



 학교에 대한 주제를 담은 동화는 재미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은 학교를 싫어하는 천재인가보다. 우리 아이도 그렇지만 나 역시 무척 읽고 싶은 책이다. 참 재미있게 깔깔거리며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듯 하다. 

Who? 세계인물 학습만화  - Who Was~ 시리즈가 영어 원서로도 있고, 번역된 책 역시 있지만, 다산어린이에서 출간되는 이 시리즈도 무척이나 탐이 난다.  

특히, 우리가 어렸을 적에 읽었던 위인전의 인물들과는 사뭇 다르게 살아있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와 나라를 구한 애국자나 발명가 등의 인물 뿐 아니라 사회 각층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거나 영향력있는 사람들을 모아놓은 것도 굉장히 마음에 든다.



 


   

 

 


 

빈센트 반 고흐나 마리 퀴리, 베토벤 등 고전적인 위인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대통령이나, 요즘 컴퓨터와 아이폰 등으로 아이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스티브 잡스에 대한 책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읽을 수 있다니 정말 반갑다.  

또한 나 역시 이름과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가장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마오쩌둥이나 호치민에 대한 책은 나 역시 무척이나 탐이 난다.   

워렌 버핏이라든가 조앤 롤링 역시 무척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하루 빨리 우리 아이와 함께 읽고 싶다.


 어린이를 위한 동물학 1 - 다섯째 날에 창조된 날아다니는 동물
지니 K. 풀브라이트 지음, 장정선 옮김, 행복한수업만들기 초등과학분과 감수 / 꿈을이루는사람들(DCTY) / 2011년 1월  


 진화론이 아닌 창조론에 입장에서 쓰여진 책인 듯 싶어서, 더욱 궁금해지는 책이다. '다섯째 날에 창조된 날아다니는 동물' 이라는 부제가 달려있는데, 그 다음에 날아다니는 동물 뿐 아니라 육지 동물이나 바다 동물에 대한 시리즈가 나오리라 생각해서 더욱 기대가 되는 책이다.

가격이 다소 높지만, 우리 집에서는 꼭 소장하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창조론과 성경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펭귄도 모르는 남극 이야기
박지환 지음, 허현경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0년 12월

 

 토토북에서 나온 시리즈인 토토과학상자 24권이 이번에 알라딘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해서 1-12권 세트 / 13-24권 세트 이렇게 묶어서 40% 할인판매를 한다. 얼른 구입을 했는데, 그 시리즈 중에서 [북극곰도 모르는 북극 이야기] 책이 있다. 우리 아이가 왜 시리즈에는 남극 이야기는 없는가 물었는데, 한겨레아이들에서 [펭귄도 모르는 남극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남극에 대한 책이 나왔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보면 무척 좋아할 것 같아서, 이 책 역시 우선 보관함에 모셔두련다.  

 이야기로 풀어 쓴 세계사 세트 - 전5권
김인기 글, 김은지 그림 / 지경사 / 2010년 12월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
김성호 지음, 김영민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12월

 
  

 

사계절에서 나오는 역사 일기 - 이번에 새로운 책이 또 나왔는데, 꽤 잘 만들어진 책이라 마음에 드는 시리즈이다.  

 [ 고구려 평양성의 막강 삼총사 ]와 [꼬마 꼬마 와박사 소마 미륵사에 가다] 를 읽다보면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모습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전에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 나름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이번에 나오는 [라스트 갓파더] 영화 역시 보고 싶다. 한국에서는 영화 상영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TV 출연을 하는 심형래 감독을 만날 수 있는데, 여기서는 어떨런지...  싱가포르 영화관에서도 만나면 참 좋겠는데...  

 

 

  

  

그동안 동시집을 거의 읽지 못했는데, 올해부터는 다시 동시집도 읽고 재미있는 동시도 짓어보고 싶다. 최근에 나온 동시집을 몇 권 함께 골라보련다. 

 


 

    

 어제저녁
백희나 글.그림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11년 1월  

[구름빵]의 저자 백희나 님의 신작이다. 작가가 좋고, 작품이 좋다보니 신작이 나올때마다 관심이 가고, 아이와 함께 보면서 아주 오래도록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이다. 

이제 그림책을 볼 나이를 지났다고 할 수 있지만, 꼭 어린 연령대만 보는 그림책이 아니라 동심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열심히 그림책을 들여다보게 된다. 

 구름빵 홍시 인형 세트 (구름빵 홍시 인형 1종 + 구름빵 애니메이션 그림책)
GIMC DPS 글.그림, 백희나 원작 / 한솔수북(한솔교육) / 2011년 1월  

 

달 샤베트
백희나 글.그림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10년 8월  

 

구름빵 홍시 인형 세트는 귀염둥이 조카에게 선물하고 싶고, 달 샤베트 그림책은 아직 읽지 못해서 이번 기회에 함께 구입해서 우리 아이랑 재미있게 읽고 싶다. 

곰의 아이들
류화선 지음, 이윤희 그림 / 문학동네어린이 / 2010년 12월 

요즘 여러 어린이 출판사에서 수상작들을 펴내고 있는데, 가장 눈길이 가는 건 역시 문학동네 어린이 수상작품인 듯 하다. 

이번에 만난 [곰의 아이들]은 제10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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