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한국에서 온 우체국 택배 박스 4개를 받았다. 한 박스당 30KG 꽉꽉 채워보내시라고 신신당부한 내 이야기는 쏙 빼버리고, 작은 상자에 담는 바람에 배송비가 10만원 정도 더 들었지만 그래도 내가 싱가포르에 와서 처음 부모님께 받은 택배상자이다.  - 그동안은 다른 분과 남편이 수고를 했으니까... 

워낙 고령이신지라 복잡하거나 새로운 일은 절대 안 하시는 분들이라, 그저 부쳐준 것만으로도 감사의 인사가 계속 나왔다. 아이가 이번 방학기간에 읽을 영어 책을 중심으로 화장품이랑 20여권 되는 한국 책들이 배송되었다.   그리고 비상식량들 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독서삼매경에 빠진 우리 아이. 가장 좋은 책은 역시나 새로 출간된 윔피 키드인 듯 하다.

 Diary of a Wimpy Kid 5 : The Ugly Truth (Hardcover)
제프 키니 지음 / Harry N Abrams Inc / 2010년 11월

 

  

그 이외에도 몇 달동안 기다렸던 재미있는 영어책들로 인해 우리 아이의 방학은 좀더 알찬 시간이 될 것 같다.  

 Tumble, the Lazy Tomcat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박인원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12월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영어판 책인데,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5
장영준 지음,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0년 11월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기대하게 만드는 책 중 하나이다. 이번엔 또 어떤 재미난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까? 

 Of Thee I Sing: A Letter to My Daughters (Hardcover)
버락 H. 오바마 지음 / Alfred A. Knopf / 2010년 1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어 어릴 때 읽었던 위인전에 나온 인물과 현존하는 사람들을 간추려 13명의 삶을 담아놓은 책이란다. 우리 아이에게도 주고 싶은 책이다. 

 

 

 

  

그런데 책 검색을 하다보니 <서람>이라는 생소한 출판사 이름이 눈에 띄었다. 6권의 책을 알게 되었는데 [비니마커 이야기 시리즈]로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동화인 것 같았다.  참 재미있는 수학동화가 유아에서부터 초등학생과 중고생이 읽을 수 있는 책들도 많은데, 요즘 아이들은 이런 좋은 책들이 많아서 부러운 생각이 가득 든다.  

 

 

 

다시, 오늘 페이퍼를 작성해보자.  이번엔 좀 더 욕심을 내어 내가 읽을 소설책들과 우리 아이가 읽을 책들을 골라보려 한다. - 12월에서 1월 초에 싱가포르에 다시 오는 지인들이 몇 분 계셔서 책들을 좀 부탁하려고 한다. ㅎㅎ  

 

 

 

 

 

  

 

  

  

 

 

 

우리 아이의 과학지식을 높여줄 수 있는 너무나 좋은 신간들이 가득하다.  

 

 

  

 

또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책들도 많이 나왔다. 여기 있다보니 문화의 다양함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이러한 책들은 아이에게 더더욱 필요한 것 같다. 아이 뿐 아니라 나 역시 많이 배우게 되는 책들이다. 

 

 

  

 

 

 

주니어 중앙 출판사에서 나오는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시리즈도 우리 아이가 읽기에 참 좋을 듯 싶다.

 

 

 

[발도장 쿵쿵 역사 시리즈] 책 역시 자꾸 눈에 띈다. 

 

 

 

이왕이면 50% 할인되는 책들을 담고, 또 요즘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여 쿠폰과 적립금, 사은품 행사가 많아서 정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 반갑다. 이번에는 우체국 EMS로 부치지 않고 직접 방문길에 책을 들고 올 수 있어서,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아 배송비만큼 책을 더 주문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일단 찜해놓은 어린이 도서들을 담아본다.  

 시티투어버스 타고 한눈에 보는 서울
장선애 지음, 김미정 그림, 나각순 감수 / 조선북스 / 2008년 8월

  

 

 

  

 

 

 

 

 

 

 

 

  

 점점 우리말을 잊어버리는 우리 아이를 위한 국밥시리즈. 50% 할인을 한다고 하니 무척이나 반갑다.  전에 읽었는데 지금은 어디있는지 책을 찾을 수가 없다. 이번 기회에 다시 장만해볼까 한다. 

 

 

 

 

 Usborne Puzzle Adventures 챕터북 #1~21 (Unabridged, Paperback 21권 + Audio CD 21장 + 어스본 영퍼즐 어드벤쳐 10종 세트 증정) Usborne / 2009년 7월  

 25% 할인에 어스본영퍼즐 어드벤쳐 10종세트[아래에 있는 책 세트인데, 이 책 역시 정가 100,000원에 20% 할인해서 판매가 82,500원]까지 증정한다니, 아주 기회가 좋을 것 같다. 문제는 다른 찜해놓은 책이 워낙 많은지라 고민이 된다.  리딩레벨 3.5~4.0에다가 페이지 수는 적지만 내용이 괜찮은 것 같아서 좀 더 고려해봐야겠다.

 Usborne Young Puzzle Adventures 10종 Set 오디오CD 박스 (Paperback 10권 + Audio CD 10장)
Usborne / 2009년 3월

 

아래 책들은 요즘 나오는 신간 중에 읽고 싶은 책이다. 지인 편으로 오게 되면 배송비 없이 책값만 주면 되니까, 이번엔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을 좀 더 많이 장바구니에 담으련다.  다이어리나 스케쥴러, 달력과 같은 연말 사은품도 풍성하니 더욱 반가운 책들이다.

종이 여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12월  

 이번에 나온 따끈한 신간. 기욤 뮈소의 작품이라 흥미로운데, 데일리 스케쥴러를 사은품으로 준다니 더더욱 솔깃해진다. 단, 예약도서라 주문해도 12월 15일 이후에 받을 수 있다니...   

 

  

 

  

  

 

  

 

 

 

 잠깐 멈춤
고도원 지음, 김성신 그림 / 해냄 / 2010년 12월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더욱 반가운 선물일 것 같다. 여기서는 한국의 책이 정말 귀한데, 함께 돌려가면서 읽으면 더 좋은 책이 될 것이다.

수학 박물관 - 조선 최고의 수학자들이 빚어낸 수의 세계
장혜원 지음 / 성안당 / 2010년 11월 

 

 

  

 

    

 

언제나 궁금한 게 많은 우리 아이와 함께 대화 하기에 좋은 자료가 될 검치호랑이, 지진과 화산 책이다.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 : 실천로드맵
지난 번에 나온 책에 이어 이번에는 실천로드맵이다. 여기 있다보니 아이의 영어는 저절로 되지만, 그래도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잠수네 책이다. 

 

 노빈손의 사건만발 독일 여행
김성중 지음, 이우일 일러스트 / 뜨인돌 / 2010년 11월

 

  

 잘 지내나요, 내 인생
최갑수 글.사진 / 나무수 / 2010년 11월  

 

  

50% 특가 도서 중 갖고 싶은 책, 읽고 싶은 책들     

 

 

 

전부터 찜해놓았던 영어 챕터북   Gargoylz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15권 세트 - 전15권
장영준 지음,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0년 11월  

 

  처음 만난 예술가 세트 - 전10권
실비 지라르데 외 지음, 최윤정 외 옮김 / 길벗어린이 / 2010년 12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번데기 프로젝트 세트
루이스 캐롤 지음, 존 테니엘 그림,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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