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만들면 어떨까? - 내맘대로 뽑은 우리 창작 그림책, 동화책
책을 읽으면서, 와 이 책도 영화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 했을 것 같아요. 저도 그러니까요.
게다가 어떤 배우가 좋을까, 책 속 주인공과 등장인물과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을 매치시켜 보기도 하지요. 또 새로운 영화가 개봉될때, 그 영화의 원작소설이나 동화가 있다면 꼭 원작을 읽게 되니까요.
이렇게 영화와 책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듯. 영화 뿐 아니라 드마라도 마찬가지지요. 원작인 책을 갖고 영화나 드라마가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역으로 멋진 드라마 한 편을 보고 난 뒤, 그 드라마의 대본이 책으로 출간되기도 한답니다.
올해 쏟아져나오는 한국 드라마도 탄탄한 이야기를 가진 책을 원작으로 하는 게 제법 되지요. 게다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얼마 후 개봉이 되는 [드래곤 길들이기] 역시 탄탄한 동화를 바탕으로 영화가 만들어진 것이니까요.
처음 이런 생각이 든 것은 2006년에 처음 나온 풀빛 출판사의 동화책 <웅철이의 모험>을 읽어보았을 때였어요. <사랑 손님과 어머니>의 작가 주요섭 선생님의 어린이를 위한 동화라고 하니... 책을 읽었는데 정말 개성이 넘치는 작품이라 더 널리 알리고 싶었거든요.
그 뒤로 우리나라의 창작동화랑 그림책들을 읽으면서 애니매이션으로 아님 어린이들이 나오는 영화로 만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청소년 성장 드라마도 괜찮을 것 같구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멋진 책을 골라서 리스트를 만들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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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중학생 열네 살 소녀 장하리가 겪는 비밀과 거짓말. 그리고 하리의 비밀을 알게 된 친구 예주. 하리가 좋아하는 성민 하리의 엄마와 아빠..... 그 안에서 성장하는 하리의 모습을 영화로도 만나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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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미스터리와 호러, 판타지적 요소를 두루 갖춘 작품' 이라는 책 소개글을 읽었어요. 지난 번부터 읽어야지 하면서 시기를 놓쳐서 자꾸 구입하는 것을 잊어버리는 책이에요. 당연히 영화로 만나고 싶지만, 그 전에 꼭 책으로 읽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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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아하는 작가님 중 한 분이 박연철 작가님이랍니다. 특히 [어처구니 이야기] 정말 좋아해요. 왠지 능청스럽고 뻔뻔한 5명의 어처구니들 - 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인 듯 보이지요. 손행자, 대당사부, 이구룡, 저팔계, 사화상의 활약을 재미있게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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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함께 그 뒷 이야기인 <토끼 탈출>을 같이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과연 사람이 없을 때 애완동물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하고 지낼런지 멋진 상상의 나래 속으로 들어가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