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엄마만의 비밀 이야기] 

어느새 10살이 된 우리 아이. 개구쟁이에 씩씩하게 뛰어놀기도 하지만 애교만점 어리광쟁이 아들이랍니다.  

초둥 1학년때까지만해도 엄마랑 결혼하고 싶다고 하던 아이가 이제는 슬슬 이성에 눈을 떠가는 듯 하네요. ㅎㅎ 

작년까지는 여자 아이들도 남자 아이들도 그냥 똑같은 친구였는데, 스쿨버스를 같이 타고 다니는 여자 아이 한 명이 우리 아이의 눈에 들어왔나봅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엄마, 이건 비밀이야. 나 오늘 ㅇㅇ랑 조금 더 이야기 많이 했다." 하고, 귓속말로 이야기를 해준답니다. 

여전히 세상에서 엄마가 가장 좋다고 하는 아이지만 점점 제 곁을 떠나가나봐요. 하지만. 아무래도 바쁜 아빠 보다는 엄마가 더 가까운 것 같은 우리 아들. 그래서 가끔은 아빠에게도 비밀이라고 해서 아빠를 서운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무엇이든지 제게 이야기하면서도 아빠에겐 비밀이하고 하는 아이. 그래서 엄마인 저랑 우리 아이 단 둘만의 비밀을 만든답니다. 엄마와 아이가 주인공인 책들을 모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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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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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때부터 너무 많이 읽어서 너덜거려진 책. 아직도 무척 소중한 책이랍니다. 한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에 어찌나 공감이 되는지... 게다가 멋진 자장가와 같은 시는 저 역시 늘 우리 아이에게 들려주고 있답니다.

언젠가 한번은 책을 읽다가 아이의 눈에 그렁그렁 이슬이 맺혔네요. 깜짝 놀란 저. "엄마, 엄마도 이렇게 할머니 되는 거야?" 책 속 엄마가 할머니가 되는 장면에서 저 역시 언젠가는 할머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무척 당황했나봐요. 그 뒤 이야기가 궁금하신다면 제 리뷰로...
안돼, 데이빗!
데이빗 섀논 글 그림 / 지경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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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사놓은 책인데 아직도 너무 좋아합니다. 데이빗의 행동을 보면 꼭 우리 아이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제가 뭐라고 하면 데이빗의 흉내를 내는 우리 아이. "말썽꾸러기라고 늘 튼튼하게 자라다오." 하고 사랑하는 우리 아이에게 이야기해줍니다.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이언 포크너 글 그림, 서애경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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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올리비아. 빨간 색이 너무 잘 어울리는 꼬마 숙녀 올리비아의 작은 소동들이 무척 재미있습니다. 그럼에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마지막 엄마의 말. 아마도 자신의 아이들에게 하는 세상 모든 엄마의 사랑일 것 같네요.
아기당나귀와 친구 야키
안너마리 반 해링언 그림, 린더르트 끄롬하우트 글, 문정실 옮김 / 국민서관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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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야키의 생일 선물로 커다랗고 멋진 연을 고릅니다. 하지만 왠지 볼수록 멋진 연을 친구에게 주기가 싫지요. 꼭 아기 당나귀의 모습이 우리 아이를 닮은 것 같아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엄마 당나귀와 아기 당나귀의 대화가 참 재미있답니다
아기당나귀는 못 말려
안너마리 반 해링언 그림, 린더르트 끄롬하우트 글,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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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 큰 아기 당나귀>랑 <아기 당나귀와 친구 야키>에 이은 아기 당나귀 시리즈랍니다. 역시나 귀여운 말썽꾸러기 아기 당나귀를 만날 수 있어요. 엄마가 안 계셔서 돌보는 아줌마가 와 계시지요. 항상 말썽을 부리면서 우리 엄마는 그러라고 했을거라는 당돌한 아기 당나귀를 만나보세요.
다 큰 아기당나귀
안너마리 반 해링언 그림, 린더르트 끄롬하우트 글, 문정실 옮김 / 국민서관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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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기이면서 다 컸다고 생각하는 귀여운 아기 당나귀. 독립적인 욕구가 강해지는 시기의 아이들의 행동과 꼭 닮은 아기 당나귀. 그런 아기 당나귀를 몰래 따라가면서 보호해주는 엄마 당나귀의 사랑이 느껴지는 동화입니다.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사토 와키코 글.그림, 이영준 옮김 / 한림출판사 / 199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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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해결사? 사토 와키코의 책 중에서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그림책 중 하나입니다.

엄마는 빨래도 척척 하시지요. 그 많은 도깨비들까지도 척척! 힘들이지 않고 해결하는 모습에 이 세상 엄마는 강하다는 사실을 또 한 번 알 수 있습니다.
유쾌한 도깨비들과 엄마의 이야기. 아이의 눈에 비친 엄마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도깨비를 다시 빨아 버린 우리엄마
사토 와키코 글.그림, 엄기원 옮김 / 한림출판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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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 책의 후속편이랍니다.
또 다시 도깨비들이...
과연 우리 엄마는 어떻게 해결을 할까요?
재미있는 그림책 속으로 들어오세요.
우리 엄마랑 집에 갈 거야- 위치 여행
기도 반 게네흐텐 글.그림, 서남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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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기 물고기 하양이가 주인공인 시리즈입니다. 세번째 이야기이지요. 아름다운 그림 뿐 아니라 멋진 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언어와 표현을 익힐 수 있는 책이랍니다. 엄마와 하양이의 사랑이 듬뿍 느껴집니다.

난 엄마가 제일 좋아
라우라 드리스콜 지음, 김은영 옮김, 로리 티민스키.마리아 엘레나 내기.찰스 피켄스 그림 / 예림당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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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토끼들의 일상이 참 평화롭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림책이랍니다. 귀여운 아기 토끼들은 사랑하는 엄마에게 줄 바구니를 만들며 그 안에 무엇을 넣을지 고민하지요. 과연 엄마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기 토끼들의 모습과 엄마에 대한 사랑이 멋진 배경과 함께 아기자기하게 펼쳐지는 그림책이랍니다.
저도 우리 아이에게 이런 꽃바구니 선물을 받고 싶어요.
나는 엄마가 좋아
사카이 고마코 글 그림, 이선아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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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결혼할 수 없는 게 가장 슬프다고 말하는 주인공 아기 토끼. 어쩜 우리 아이와 똑같은지... 몇 년전까지만 해도 엄마랑 꼭 결혼을 해야 한다고 막 울던 아이가 요즘은 좀 컸는지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수긍을 하면서 어떤 여자 친구와 결혼을 할 것인지 생각하는 모습에 저와 아이 아빠는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나중에 천천히 생각을 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꼭 껴안아 주었습니다. 점점 자라면서 도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해집니다.
우리 엄마 어디 있어요?- 색깔 여행
히도 반 헤네흐텐 글 그림, 서남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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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권의 시리즈. 게다가 영문판 책도 참 좋아요. 까만 바탕의 그림을 보면서 까만 색이 참 예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기 물고기 하양이의 엄마 찾는 모습을 통해 다양한 색의 물고기들을 함께 만나보세요.

우리 엄마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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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재치와 유머를 느낄 수 있는 책. 그리고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한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이 책 "우리 엄마" 무엇이든지 될 수 있었던 우리 엄마가 자신의 엄마로 남았다는 말에 감동을 느껴봅니다. 아이에 대한 엄마의 사랑과 엄마에 대한 아이의 사랑이 넘치는 책입니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나는 엄마가 우리 엄마라서 좋아요." 라는 말을 했어요. 그 때 나 역시 우리 아이의 엄마임이 얼마나 뿌듯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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