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기사단 그 첫번째 이야기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1 (무선) ㅣ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3년 11월

드디어 볼드모트가 해리의 피를 이용해 그의 힘을 되찾는 것 같아요. 4편 마지막 이야기를 보면
이제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으로 다섯번째 해리 포터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전에보다 많은 5권으로 나뉘어진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마법사들의 세계는 술렁술렁거리면서 위기가 시작됩니다. 분위기는 이상하고 죽음을 먹는자들이 대부분 볼드모트에게로 돌아갑니다.

이제 마법사들이 세계 또한 선과 악으로 대립되는 것 같아요. 언제나처럼 방학이 되어 이모으 집에 머무르고 있는 해리도 무척 긴장을 하고 마법사회의이야기에 신경을 곤두서고 있지요.

볼드모트에 대항하기 위해 "불사조 기사단"이 조직되었고 그 거처로 해리의 대부인 시리우스 블랙의 집이 이용됩니다.

이제 블랙이 누명을 벗은 듯 보여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법부는 여전히 좀 멍청해 보여마음이 안 들기도 하지요.

읽어도 읽어도 재미가 있고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영화를 올 여름 봤지만 전 역시 책이 좋아요.

영화를 보고 나서 집에서 다시 5권을 읽고 이번에 완간까지 읽고 나서 다시 처음부터 해리 포터 시리즈를 읽고 있답니다.

이제 5학년이 된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의 본격적인 학교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 본격적인 마법사가 되기 위해 치루는 높은 점수를 받아야 될 O.W.L.시험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여전히 얄미운 스네이프 교수, 죽음을 먹는 자의 편에 서는 것인지 참 애매합니다. 지금까지도 해리를 미워하는 것 같아서 저 역시 왠지 싫으네요.

인자한 덤블도어 교수와 별난 마녀 엄브릿지 교수, 그리고 해리의 기숙사 사감이면서 은근히 정이 많은 맥고나걸 교수 등 여전히 변함 없는 호그와트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해리를 벌주는 엄브릿지 교수가 너무 심술맞은 것 같고 해리가 너무 불쌍해 보입니다. 영화 장면을 보고나서 다시 책을 읽었더니 그 모습이 떠올라서 놀랐지요.

호그와트 학교는 점점 장학사들에 의해 이상해지고, 해리와 그 친구들은 나중에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에 대항할 수 있도록 몰래 힘을 기르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