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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 개정증보판 세계를 간다 9
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9월
품절


언제나 싱가포르 관광을 할 때면 꼭 꼭 가방 속에 넣고 다니는 책이랍니다.
아무리 봐도 유용한 안내서라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아요.
가끔 우리 아이도 이 책 보면서 어디엔 가보고 어디엔 안 가봤는지 살피고는 하지요.

책 처음엔 싱가포르에 대한 간단한 개요가 나오고 싱가포르 지도가 나와요.
그리고 이렇게 정말 여행자들을 위해 짧은 시간에 최단 시간 거리 이동을 하며 관광할 수 있는 일정표도 나와있지요.

우리 아이와 제가 좋아하는 박물관 탐험.
조만간 아이 방학을 하면 다시 박물관 투어가 이뤄질 듯 합니다. 한국에 갈 때까지 1주일의 여유가 있거든요. 아직 못 가본 박물관들 중에서 골라 열심히 다녀야겠어요.

시티홀과 그 주위에 몰려있는 박물관 들 언제 다 다녀볼 수 있을까요? ㅎㅎㅎ

아무래도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싱가포르 동물원과 나이트 사파리가 아닐까 생각해요.
동물들을 우리에 가둬놓은 동물원이 아니라 열대 우림과 호수에 둘러싸인 자연경관을 이용한 오픈시스템. 세계유일이라고 하네요.

정말 가보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원숭이들이 돌아다니고, 호수를 가로질러 배를 타고 가는 기분도 좋구요.

아이들을 위한 별도 시설에는 물놀이까지 할 수 있어 한낮의 열대 더위를 씻을 수 있답니다. - 미리 알고 우리 아이는 수영복까지 준비해서 갔답니다. ㅋㅋ
샤워시설 역시 잘 되어있는지라, 이미 알고 온 아이들은 신나게 수영복 입고 놀고 - 동물원인지 물놀이 시설인지 헷갈릴 정도로 실컷 놀았습니다.
코끼리 쇼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하루 코스로 보기에는 뭔가 허전해서 다음엔 아침에 일찍 와서 폐장시간까지 즐기기로 했지요.

나이트 사파리. 기분이 묘해요.
전 우리 아이랑 신랑과 트램 타고 다녔는데, 사파리가 생각보다 길었어요.
다음엔 해지기 직전 바로 트램타고 돌며 좀 더 환할 때 동물들의 움직임을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세계에서 이런 나이트 사파리는 싱가포르가 유일하다고 해서 그런지 세계 각국 사람들이 다 모이는 곳 중 하나이지요. 동물원도 나이트 사파리도 사람들을 위한 동물원이 아니라 동물들을 위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환경과 동물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사파리 - 깜깜합니다. ㅎㅎㅎ

싱가포르는 서울보다 조금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선이 짧아 좋아요. 어디를 가도 길 잃어버릴 두려움이 없는 나라이지요.
버스를 잘 못 타도 그다지 멀리 가지 않고 되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친절하게 관광할 수 있는 곳을 주소와 전화번호, 또 거리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나와있답니다.

싱가포리언들과 여행객들이 정말 많이 가는 곳 - 싱가포르 인접 섬들이지요.
또 국경을 넘어 말레이지아 조호르주 바루 역시
인도네시아 빈탄 섬과 바탐 섬에 대한 친절한 안내도 좋아요. 언제 우리 신랑 오는 일정에 맞춰 꼭 가고 싶은 곳이지요.

싱가포르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도 정보가 자세하게 나와있답니다.
말레이 계, 인도계, 중국계 싱가포리언이 함께 있고 워낙 다양한 인종의 나라라서 그런지 포드코트나 호커센터에 가면 정말 다양한 국적의 음식을 만날 수 있답니다.
물론 특유의 냄새까지도 ㅎㅎㅎ

쇼핑의 천국 싱가포르
얼마 안 있으면 싱가포르 대 세일 기간입니다. 작년엔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엄두를 못 내었는데, 올해는 저도 용기를 내어 쇼핑을 해보려구요.
얼마나 저렴한지 너무 너무 궁금해집니다. 지금도 신문이나 광고로 열심히 대세일~ 홍보하고 있는 싱가포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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