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리뷰 대회
-
-
똑똑한 영어일기 Book 1
신성현 외 지음 / 아이엠북스 / 2007년 2월
[똑똑한 영어 일기]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어 일기와 관련된 책이다.
이 책 이외에도 영어 일기에 대한 몇 권의 책을 갖고 있지만 우리 아이 수준에는 이 책이 딱 안성마춤이다.
책 처음에는 간단한 영어 문법을 다뤄준다. 이 책은 1권이기에 날짜와 요일을 쓰는 방법부터 시작해 날씨, 그리고 한글 이름[사람]을 영어로 표시하는 방법 등 아주 간단한 문법을 알려준다.
단순히 교재가 아니라 일기장이 함께 될 수 있어서 더 좋은 책이다.
예시문만 있는데 아니라 한 권의 책에 다양한 일기 예문과 영작, 그리고 비슷한 주제로 일기를 써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적절한 교재같다.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내게도 우리 아이에게도 이 책은 디자인에 있어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단 이 책 리뷰를 쓰고 나서 구석구석 일기 내용을 빠짐없이 보며 간혹 눈에 띄는 오타를 발견한지라 그것은 나중에 꼭 수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각 8장. 각각의 주제는 아이들의 일상 이야기라서 영작 뿐 아니라 회화 실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좀 더 욕심을 내자면 여기 나온 영어 문장을 달달 외우고 현재나 미래 시제로 바꿔 연습한다면 일상생활 영어가 저절로 될 것 같다.
앞에서 배운 일기 전체를 훑고 각 문장 패턴을 연습하고 나면 이렇게 틀린 부분을 찾아내는 활동과 실제 비슷한 일기를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그리고 8장까지 다 끝나면 다시 [똑똑한 영어일기 표현사전]이라고 해서 더 공부하면 좋은 영어 표현들이 1-8장까지 주제별로 빼곡히 나와있다.
처음엔 단순하지만 뒤로 갈수록 문장이 다소 복잡해지고, 문법도 가미된다.
반복되는 문장이 많아서 그런지 쉽고 재미있고 반복학습이라 효과도 좋다.
정답지가 맨 뒤에 있고, 떼어서 일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별도로 붙어있다.
이 것 여름방학이 되는 6월부터 매일 조금씩 영어 일기를 쓰려고 잘 두고 있다.
요즘엔 똑똑한 영어 일기 2권을 한다. 물론 1권도 다 외우지는 못했지만 영어는 꾸준히 반복학습이 좋으니까 계속 하다보면 어느 날 혼자서도 자연스러운 일기를 쓸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