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리뷰 대회
Hiccups for Elephant (Paperback 1권 + Workbook 1권 + CD 1장) Scholastic Hello Reader Level 2 (Book + CD + Workbook) 1
문진미디어 편집부 엮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7년 1월
품절


Hiccups for Elephant

우리 아이가 굉장히 재미있게 읽은 책이랍니다. 이 책과는 인연이 깊어요. ^^

제가 대학 4학년 때 이 책 번역본을 갖고 수업을 한 적이 있어서요. 번역본은 정식 출간된 책이 아니라 어느 책에 나왔던 것 같은데 워낙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안 나네요. 약간 중간중간 이야기는 달라요. 딸꾹질을 한 주인공이 얼룩말이었고, 그 얼룩말이 딸꾹질 때문에 나중엔 얼룩말이 아니라 얼룩이 다 없어져버렸다는...

그래도 정말 재미있던 스토리였기에 오래도록 기억이 남아있었는데, 이렇게 Hello Reader 시리즈로 만나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그 때 수업을 할 때에도 아이들이 참 좋아했는데, 역시 우리 아이도 무척 좋아합니다. 코끼리의 딸꾹질 때문에 일어난 소동이지요.

평화로운 아프리카 초원에 모두 신나게 낮잠을 자는 도중 갑자기 재채기 때문에 모든 동물들이 잠에서 깨어나지요.

It was naptime. All the animals were fast asleep.
Except for Elephant. He had the hiccups.
Chimp woke up.

그리하여 잠에서 깬 동물들이 하나 둘 딸꾹질을 하는 코끼리에게 처방을 하기 시작합니다.

"I can cure those hiccupe," Chimp said. "Stand on your head and eat a banana."

이렇게요.

침팬지에 이어 사자도 잠에서 깨어나지요.
코끼리를 데리고 가서 처방을 하고 지켜보는 사자의 거만한? 표정 너무 귀여워요. ^^

얼룩말도 깨어났어요.
얼룩말의 놀란 표정? 저도 이렇게 재미있는 표정을 그림으로 그렸으면 좋겠어요.

아무리해도 늘지 않는 미술 실력이랍니다.

생쥐도...

과연 코끼리의 딸꾹질은 어떻게 멈춰졌을까요? ㅎㅎㅎ

하지만, 우리의 코끼리는 딸꾹질도 멈추고
숲속엔 평화가 찾아와서
생쥐도 사자도 침팬지도 얼룩말도 모두 다시 달콤한 잠에 빠지지만

그만 감기에 걸리고 말았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