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ooth is about to Fall Out (Paperback) Scholastic Hello Reader Level 1 (Book) 38
Grace Maccarone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1995년 2월
평점 :
품절


My tooth is About to Fall Out

요즘 우리 아이도 이가 하나 흔들리고 있어요. 한국에 있을 땐 이가 흔들리면 그냥 치과에 가서 뺐는데, 여기[싱가포르]에 있다보니 병원에 한 번 가면 기본적으로 50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어 그냥 집에서 용기를 내어 뽑아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아이 학교에 보건소는 치과도 함께 있어 거기에서 이가 흔들리면 빼준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아직 조금 흔들리는 터라 많이 흔들릴 때까지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ㅋㅋ 

이 책은 이가 흔들리는 여자 아이가 주인공이지요.  'is About to' 는 'is going to' 와 비슷하게 '~할 예정이다. ~하려고 한다' 그런 의미라고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제목을 한국식으로 말하면 [내 이빨이 빠질 것 같아.] 이 정도 될까요? 

거울을 보고 자신의 이를 살펴보는 아이. 

Uh-oh! It wobbles. It wiggles. It  joggles. It jiggles. My tooth is About to Fall Out.  

I hope it doesn't fall while I am playing ball or swimming in the pool or having fun at school. But most of all, I hope it doesn't fall into my meatball or in my spagetti. 아마도 아이들은 다 비슷한 거 같아요. 우리 아이는 아직 조금 흔들리는데도 학교에서 Fruits Day에 사과나 배를 주면 혹시 먹다가 이빨이 빠질까봐 그냥 집에 가져오거든요. [왜냐하면 사과나 배 모두 깍거나 자르지 않고 껍질째로 그냥 먹어야 해서 랍니다 ㅎㅎㅎ] 

그런데 어째요. Oops! It's already gone! 이렇게 되었네요. 정말 스파게티를 먹다 그 접시 안에 빠진 이빨.  과연 그 다음에 어떻게 할까 궁금하다면 책 속으로... 그 다음 주인공의 행동이 정말 귀엽고 깜찍하답니다. ^^

Scholasitic Hello Reader Level 1 [My tooth is About to Fall Out]. Level 1에는 같은 작가의 책이 몇 권 있는데 비슷한 분위기의 그림과 이야기 역시 학교 생활에 대한 것이라 함께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바로 [Sharing time troubles], [The Gym Day Winner] 그리고 [The Lunch Box Surprise] 입니다. 그리고 같은 레벨의  [The Classroom Pet ] 역시 글 작가와 그림작가가 같습니다. 또 레벨은 다르지만 전에 읽고 싶어 찜해둔 책인 [ Itchy Itchy Chicken Pox ]  - My First Level 1 이라고 하니 아마도,  Level 1보다 아래의 책일 듯 싶어요.

또 이 책의 그림을 그린 베시 르윈은 칼데콧 상을 받은 책 [탁탁 톡톡 음매~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 그림을 그렸고,  [오리, 대통령이 되다! ] 책 역시 그림을 그렸더라구요. 요즘 칼데콧 수상작 책과 작가 검색을 해서 그런지 왠지 이름이 익숙하다 싶었더니 역시나 입니다. 

작가를 검색해보니 수 많은 영어 동화책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꼭 읽어보고 싶어요. 표지 그림만 봐도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은 책들이네요. - 오늘 리뷰 쓰다 횡재한 기분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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