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와서 영국식 영어로 된 표지판을 보면 처음엔 무척 신기하고 왠지 어색하고...
내가 중학교 처음 입학하고 배운 영어는 분명 영국식 영어였는데, 지금 영국식 영어를 들으면 이상하다. - 울 나라 영어가 넘 미국식으로 굳어져서인지.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사용하는 영어도 공식 영어도 영국식일텐데...
이렇게 말하는 난 영어도 잘 하지 못하면서 ^^
영국식 영어에 중국식 말이 섞여 특유의 영어가 된 싱글리쉬 - 이건 말할 때
[영국 식민지였으니 영국의 영향을 받은 것은 당연. 지금도 싱가포르는 영연방 나라 중 하나이다. ]
억양이 정말 독특한데 블로그 상 올릴 수 없으니 아쉽다.
어디서 봤는데 싱가포르 영어 적응을 위해 싱글리쉬를 다룬 책이 있다고 한다.
제목은 기억안 남.
생각나는 대로 영국식 영어 단어를 올려본다.
또 같은 뜻이나 미국에서보다 영국에서 더 많이 사용하는 것들.
간혹 사전 찾을 때에 처음에 안 보여 난감하다는 ㅎㅎㅎ
colour
neighbour
centre
programme
favourite
queue up
tyre
갑자기 쓸려니 왜 생각이 안 날까?
나중에 정리해서 덧붙여야 할 듯 *^^*
여기서 길을 가다보면 거리 표지판에 Centre가 참 자주 눈에 띈다.
그리고 Park, Height, Square. 기타 등등
거리나 건물, 콘도 이름 등에 무척 많이 붙인다는 *^^*
건물 형태와 장소에 따라 붙인 듯하다.
Garden이랑 Mall도 있지만 그거야 정원이랑 쇼핑몰 때문이겠고.
아, H 발음이 에이치가 아니라 헤이치.
나야 울 아들이 늘 그렇게 말하니 좀 익숙한데, 지난 번 울 신랑이 와서 냉온수기 설치 때문에 전화통화하다 정말 적응 안 된다고 하며 갔던 .........
찾아보니 이런 책도 있다는 *^^*
영국 엄마들이 골라주는 영어그림책 : 0-5세
니콜라스 터커 지음, 최인숙 옮김 / 홀씨 / 2008년 4월
엄마들이 골라주는 영어동화책 : 5-11세
니콜라스 터커 지음, 최인화.최인숙 옮김 / 홀씨 / 2008년 4월
바삭바삭 영국영어
유미경.임산 지음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08년 1월
영국영어로 말해보는 EURO 여행회화
Jackie Lee 지음 / 해밀 / 2007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