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일기 + 표현사전 : 초등기초편 - 이보영의 매일 쓰고싶은
이보영 지음 / 에듀박스(주)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산 지는 꽤 되었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영어 일기, 표현사전 일진대 한국에 있을 땐 거의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싱가포르에 와 조금씩 영어 일기를 써보려고 자주 들춰본다. 그럼에도 아직은 한국말로 일기를 쓰지만. 

이 보영 선생님의 회화책도 여기 와서 애용하고 있기에, 순수 국내파 영어 강사가 이렇게 영어를 잘 할 수 있구나 부러운 생각도 들고, 한국인만이 도울 수 있는 영어에 대한 해설 역시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어서... 

두 권의 책이 들어있다. 한 권은 영어 일기, 나머니는 표현사전. 두 권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아이들 뿐 아니라 영어 초보인 어른들이 영어를 배우기에도 참 좋은 책이다. 

각각 분철이 되는 두 권의 책은 12가지 주제로 나뉜다. 가족과 외모, 감정, 하루일과, 병원, 애완동물, 학교, 이웃, 음식 등 일상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내용이 각각 일기와 다양한 표현으로 활용할 수 있게 정리되어 있다. 

우리 아이도 그렇지만 나를 위해 더 필요한 책. 

쉬운 영어 회화 달달 외우는 것도 자꾸자꾸 영어 테이프나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드라마를 듣고 따라하고 - 무엇이든지 반복이 최고 

밖에 나가서 외국인을 붙잡고 수다도 떨고 이것 저것 많이 물어보고 다 좋지만, 자꾸 문장 연습을 하다보면 조금씩 영어 실력이 늘고 자신감도 조금씩 생기는 걸 느낀다. 

올해는 아이 영어 실력과 중국어 실력이 성장하는 2009년으로 잡았고, 아이가 조금 크고 혼자서도 영어와 중국어 공부를 할 수 있을 내년에는 나 역시 본격적인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하루에 조금씩은 나만을 위한 영어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가 유창해지는 그 날 까지... - 한국인의 강점은 역시 읽기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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