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16 -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정情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16
시리얼 지음,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정 情

마법천자문 15권이 나온 후 꽤 오랫동안 뜸을 들이다 드디어 나온 마법천자문 16권, 늘 우리 아이와 함께 신나게 노는 사촌 형에게도 이번엔 이모가 마법천자문 16권을 사주마 약속했지요. 아이 책이랑 함께 구입하려고 하는데 언제 나왔는지 발빠르게 자신이 좋아하는 마법천자문을 냉큼 사는 조카거든요.

오늘도 어린이날 연휴 효도방학?을 맞이해서 사촌 형과 하루종일 신나게 논 우리 아이. 마법천자문 카드도 갖고 놀고 플레이콘으로 칼이랑 이것저것 만들더니 그것을 같고 마법천자문의 한 장면처럼 한자시합을 하더이다.

아직 손오공에 대한 책을 모르는 우리 아이 - 처음 마법천자문을 읽을 때 삼장이 여자라고 박박 우겼는데,,, 마법천자문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빨리 손오공이 나오는 서유기도 함께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정 情]이라는 부제가 붙은 16권. ㅇㅇ파이 cf 생각이 나기도 하고, 사람들 사이의 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런 생각도 드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책을 살펴보자면 굉장히 재미있어요. 확실히 마법천자문을 보다보면 한자 어휘력이 정말 좋아짐을 느낄 수 있지요.

우아한 공주같은 삼장과 어리벙벙한 손오공 - ㅋㅋ 정말 귀여워요.

마귀 마~ 대항 항 마법에다 돌아갈 환 - 송환까지. 한자 뿐 아니라 한자어가 많은 우리말 실력 역시 아주 많아졌다는 걸 알게 되요.

손오공과 그 일당들의 소원이 이뤄져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정 情' 한자를 되살려 내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질투마녀와 탐욕마왕이 대마왕의 부활을 위해 무엇인가 하게 되었으니....

저 역시 마법천자문을 읽으면서 새롭게 아이와 함께 한자를 공부한답니다. 아이랑 가끔 마법천자문 카드를 갖고 놀면 재미있어요.

내일부터 파주 책잔치가 시작되어 빨리 가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하네요. 마법천자문을 만든 아울북에서는 어떤 이벤트가 벌어질까 궁금하답니다.

자꾸 한자를 반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미있어 몇 번 씩 읽어 단순히 한자를 읽고 그 뜻과 음을 외우는 게 아니라 한자를 쓸 수 있을만큼 눈에 익을 수 있는 것 같어 정말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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