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놀이터 (S695) - 자아개념 발달을 돕는 아기그림책 5
아이코리아 편집부 엮음 / 아이코리아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어린 아이들을 위한 좋은 책이 나온 것 같아요. 돌 선물로 책을 준 적이 많았는데 이 책 역시 낱권 구입도 좋지만 다섯 권이 한 세트라서 함께 선물하면 좋은 것 같아요.

우리집은 놀이터 이 책은 ‘촉감책’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책을 펼치면 각 장마다 다른 재질의 감촉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일곱 살 우리 아이도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베게 싸움이나 이불 위에서 둘둘 말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는 책의 첫 장면에서 이불을 둘둘 말고 있고 폴짝 폴짝 뛰고 있는 아이들 그림을 보며 무척 좋아합니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두 번째로 책장을 넘기면 나무 재질을 느껴볼 수 있어요. 커다란 나무 상자에 들어가 버스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가 너무 부럽네요. 저도 이렇게 동심으로 돌아가 놀아보고 싶기도 하고 아님 어린 시절로 한번정도라도 되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냄비 뚜껑이랑 냄비를 뒤집어놓고 두드리는 모습에서는 매끄럽고 차가운 느낌을 만날 수 있고, 비누방울 놀이 장면은 홀로그램이 처리된 비누방울을 만져볼 수 있네요.

게다가 까끌까끌한 모래 같은 느낌, 구두의 가죽 느낌. 각 장마다 다른 감촉을 느끼며 아이랑 함께 이야기하면서 촉감놀이를 즐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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