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제 해법수학 2-가 - 실력 문제 은행, 2008
해법수학연구회.최용준 지음 / 천재교육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처음엔 3000문제. 이걸 언제 다 풀까? 작년 2학기에 300제 해법수학 문제집을 처음 보았거든요. 사실은 초등 1학년인데 좀 많지 않을까 싶었지요.
하지만 문제를 풀다보니 그리 많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월별 교재가 아니라 학기용 교재이기 때문에 작년에도 12월까지 천천히 진도에 맞춰서 풀었지요. 이 책이랑 우등생 플러스 유형별 해법수학 1학년 2학기 문제집을 같이 풀었는데, 아이도 제법 잘 풀고 잘 따라주니 다행이었어요.

3000제 해법수학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많고 난이도 다양한 문제인 것 같아요.
1학년 1학기 때에는 중간고사를 보지 않고 기말시험 볼 때 아이와 함께 잔뜩 긴장을 했어요. 문제의 뜻을 이해하지 못해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고민에 빠진 적도 있었구요.

이젠 그런 일이 많지는 않아요. 문제를 풀면서 자꾸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하는지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것 같아서, 전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에 대해 찬성이에요.

유치원 때 방문 학습지 하나 하지 않던 아이. 약간은 걱정되고 수개념 역시 빠르지 않기에 우려도 했었지만, 진도에 맞춰서 차근차근 나간다면 그게 오히려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년에 2학기에 이 문제집 시리즈를 접하고 이번에 새학기가 되어 다시 구입했어요. 학기용 교재니까 천천히 조금씩 풀면 되니까 3000문제가 그리 버겁지 않네요.

3000제는 참 좋아요. 다른 수학 문제집과 병행해도 큰 부담이 없어요.


기초에서 심화까지 난이도 다양한 문제들. 만화로 시작하는 요점 정리.
처음에 문제 유형을 알고 비슷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해놓아서인지 아이 혼자서도 척척 잘 푼답니다.

먼저 교과서 핵심 유형을 알아보고,  그 다음에는 실력에 날개를 달아주고, 단원 마무리에 이어 사고력 문제와 학교 기출문제, 그리고 단원 뛰어넘기와 서술형 문제에 우등생 세미나실까지 정말 좋아요.

첫시작을 만화로 했듯이 이제 문제를 다 풀고나면 마지막 마무리 역시 만화로 단원 핵심정리를 할 수 있어 우리 아이는 무척 좋아합니다.

1,2월에는 수학을 개념클릭으로 간단히 선행학습을 했기에 이 문제집을 푸는 것은 얼마 되지 않았지요. 그렇지만 작년에도 3000제를 했기에 믿음이 가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자꾸 반복해서 풀어보고 또 유형별 해법수학을 같이 풀다보니 어려운 문제와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들이 발견되더군요.

그런 문제를 어떻게 풀고 왜 이렇게 문제가 나왔는지 자꾸 설명할 수 있어서 엄마표 수업을 하는 제게도 자신감이 붙었어요.

초등학교 6학년까지 쭈욱 해법수학이면 OK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