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몬을 구해야한다.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2 - 마법의 돌멩이 렌즈 ㅣ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2
홀리 블랙.토니 디털리치 지음, 지혜연 옮김 / 서울문화사 / 2008년 2월

영화를 보기 전에 원작을 다 읽겠다고 하고나서도 배송 때문에 영화 예매를 먼저 해놓았지요. 그런데  그 다음 급한 일이 생겨서 또 영화 예매했던 것을 취소하고 책을 먼저 읽게 되었답니다.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1권을 읽으면서 사이몬과 제리드, 말로리 세 명의 남매가 겪는 모험, 그리고 제리드가 찾아낸 아서 스파이더위크 도감을 발견한 이야기를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2권을 읽으면서 또 어떤 일이 일어날까 기다리지 않을 수 없었지요.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사이몬. 그런데 그 사이몬의 고양이가 없어지고 만 일이 발생합니다.
도대체 왜, 누가 가져갔을까요?

이미 자신들의 집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알고 있는 제리드와 사이몬, 말로리 남매는 다시 한 번 위험한 모험으로 빠져듭니다.
급기야 사이몬까지 사라지고, 그들의 집에 살고 있는 브라우니 팀블태크의 도움을 받고 마법의 돌맹이 렌즈를 발견하게 되지요.

그 마법의 돌맹이 렌즈를 끼자 보이지 않던 요정들의 세계가 보이게 되네요.
고블린[숲 속에 사는 사악한 도깨비]도 트롤[물 속에 사는 무서운 도깨비]도 그리핀[그리스 신화에 나온다]의 출현도 참 흥미로워요.
또한 고블린이 아니고 호브고블린[뭐가 다른지는 나도 모른다.]이라고 주장하는 '혹스킬'이 제리드를 도와주고 깜짝 선물을 해주지요.

고블린들에게 잡혀가 새장 속에 갇혀있던 사이몬을 무사히 구해내고 그리핀까지 집으로 데리고 온 아이들. 그 다음에는 또 어떤 일이 생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