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4 : 동물들의 먹이 사냥 - 스톱! 주문을 외치면 시작되는 동물들의 과학 토크쇼 STOP! 4
김산하 글, 김한민 그림 / 비룡소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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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먹이 사냥에 대해서...

스톱! 하고 외치는 귀여운 우리의 주인공 지니가 돌아왔네요. 처음 이 시리즈를 본지 꽤 시간이 지난 것 같았는데, 왜 다음 이야기가 나오지 않은지 기다리고 있었지요.

형제 작가라니 부럽기도 해요. 처음 [스톱 1] 책을 읽을 적에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여러 나라에서 생활을 했다는 경험도 또 형제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는 점도 흥미로웠지요.
외국에서도 부부 작가나 부자가 동화를 쓰는 경우가 많지요. 우리나라에도 그런 작가들, 또 형제가 함께 동화책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길다란 토끼 모자를 쓴 귀염둥이 지니. - 주문을 외칠 때면 이렇게 길어지네요.
꼭 알라딘에 나오는 요술램프의 주인공 지니처럼 우리의 지니 역시 신기한 능력을 갖고 있답니다. 바로 동물들이랑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아, 참 동물 뿐 아니라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랍니다. 풀과 꽃과 나무도 마찬가지겠지요?



이번에는 지니가 여행을 떠나게 된답니다.
바로 인천 국제 공항에서 아빠를 만나러 엄마와 출발하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도 저도 아직 인천 공항은 가보지 못해서 그런지, 지니를 무척 부러워했지요. 더욱 우리 아이는 김포공항에조차 아직 못가서 그런지 언제 제주도에 데리고 갈 거냐고 묻네요.



공항에 들어가 드디어 비행기를 탄 지니
기내식이 나오고 맛있게 먹다가 스노우 볼 속에 있는 동물들을 꺼내려 하네요.
그러다가 배경이 바뀌고 눈이 내리는 멋진 곳에 지니가 등장을 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지니의 동물 토크쇼가 벌어집니다.
또 책을 읽는 우리 어린이들은 지니를 따라가며 동물들이 먹고 먹히는 관계와 그 이유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답니다.






잡아먹히는 동물은 착하고 잡아먹는 동물은 나쁘다는 게 절대 아니라고...
자연의 법칙이며 자연의 질서에 따라 잡아먹는 동물[포식자]이나 잡아 먹히는 동물[피식자]가 생기는 것도 알게 된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공항에서 내려 아빠를 만난 지니
얼마나 기쁠까요?

그런 아빠와 함께 이번에는 배를 타지요.
날아간 모자를 찾다가 그 옆에 있는 귀여운 해달을 보게 되는데, 범고래가 다가옵니다. 과연 지니가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하시나요?

해달과 함께 바다를 여행하는 지니는 여러 조개들과 바다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만나봅니다.
그리고 육지와 마찬가지로 바닷가에서 살고 있는 생물들도 먹이사슬 관계가 존재함을 알게 되지요.



동물들의 먹이 사냥은 단지 사냥꾼 동물과 먹잇감 동물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동물들도 사람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에 자연은 특정한 생물에게만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네요.

그리고 이번에는 아마존 밀림 속으로 떠나는 여행.
저도 아이도 지니 가족이 떠나는 그 여행을 따라 함께 들어가 봤답니다.

우리 아이가 늘 가보고 싶어하는 곳 중 하나인 아마존.
지금도 여전히 가장 많은 종류의 생물이 있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물도 있다는 그 곳에서 다양한 동물을 보는 것도 좋았어요.

지니와 함께 다니며 동물들의 먹이 사냥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잘 모르고 있던 재미있는 동물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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