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생생한 세계사 따라잡기
이정은 지음 / 바른사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사진과 그림을 떠올리면 세계의 역사가 저절로...


요즘 세계사에 대한 책들을 자꾸 읽게 됩니다.
세계사 뿐 아니라 한국사에 대해서도 읽고 있는데 함께 연계해서 생각하는게 정말 재미있네요.

우리 아이가 초등학생이 된 후 제법 역사에 관심이 많은데 아직 책을 읽기에는 살짝 역부족이고 그래서인지 제가 책을 읽고 옛날 이야기처럼 들려주고 있어요.
또 궁금한 것을 자꾸 질문을 하는데 저도 공부한지가 오래 되어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그래서 역사와 관련된 책을 읽고 있는데 또 읽다보니 재미있네요.

이 책은 크게는 11가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그리고 각각의 내용을 세분화시켜 이야기를 하는데, 세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쟁으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이루었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만해도 전쟁에서 이기고 짐에 따라 역사가 바뀌었고, 나라가 바뀌었으니까요.
요즘 사극을 보면서 왜? 이렇게 질문을 하는 우리 아이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럼에도 "도대체 왜 어른들은 전쟁을 하면서 싸워? 말로 하면 되잖아." 하고 말하는데 어른으로서 참 부끄럽네요.

세계의 전체 역사가 아니라 굵직한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이기에 끊어지는 뜻한 느낌도 있지만, 그림과 사진과 함께 보면서 그동안 내려온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잘 요약해주고 있기에 이렇게 책을 읽고 나서 보다 자세한 역사서를 읽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네요.

처음에는 기원전 3000년 경 고대 문명의 시작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에 대한 내용이지요.

지난 번 아이가  "엄마, 그럼 0년이 가장 오래된 거야?" 하고 묻더라구요.
0년은 예수님이 아기로 태어난 날을 다시 0으로 정한 것이고 그 이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살았다는 말에 굉장히 놀라네요.

정말 사진도 그림도 많아서인지 역사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이라면 저학년도 읽을 수 있을것같은 책이랍니다.
저도 우선 먼저 읽었지만, 나중에 겨울방학을 하게 되면 그림과 함께 아이랑 천천히 다시 한 번 읽을 생각이에요.

사람들의 이기심은 전쟁을 낳고, 그 전쟁의 대부분은 다른 나라의 영토를 빼앗는 것이지요.
페르시아의 전쟁에서부터 세계1,2차대전까지 정말 수 많은 크고작은 전쟁의 역사.
책을 읽으면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으면 하고 바라지만, 아직도 여전히 곳곳에는 전쟁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 마음이 아프네요.

사진과 그림이 많아서인지 책을 꼼꼼히 읽고 그 사진과 그림을 보다보면 나중에 머리 속에 저절로 떠오르네요.
아이들이 방학 동안 이 책을 읽으면 역사에 대해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세상을 보는 시야가 훨씬 늘어나겠지요?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인류의 발자취를 다시 한 번 돌아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멋진 미래를 또 한 번 꿈꿔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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