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요 시리즈 세트 - 전4권 보아요 시리즈(보드북)
안나 클라라 티돌름 지음 / 사계절 / 2007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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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려 보아요" , "걸어보아요", "물어보아요" "찾아보아요" 이렇게 네 권 모두 구입했는데 다행하게도 아이가 모두 좋아합니다. 책이 조그마해서 가지고 다니기에 좋고, 자신의 손으로 들고 다녀도 좋은지 집에서 잘 들고 다녔지요.

이젠 보드북으로 나왔는데 선물로 활용해도 정말 좋은 책이랍니다.

[두드려 보아요] 노크하는 법을 배워요

조그마한 크기의 책과 알록달록 원색의 예쁜 색채가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똑똑 두드려 보아요"라는 말이 반복되면서 예쁜 문이 하나씩 등장합니다.

특히 이 책은 아이들이 "똑똑"하고 문을 두드리는 법을 잘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문의 색깔이 원색으로 되어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색깔을 인지하기에도 좋은 기회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색에 대해 알게 되지요.

우리 아이는 한국말 뿐 아니라 영어로 번역을 해서 읽어주기도 하였는데, 문장이 쉽고 반복되어서인지 영어로 된 동화책이 나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대화체로 되어있는 이야기의 구성도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서 번갈아가면서 질문과 대답을 해도 재미있답니다.
여러 개의 문을 통과하면서 무엇이 있나 보면서 나중에 맨 마지막 밤이 되어 하늘을 보는 장면이 참 멋있습니다.

[걸어 보아요] - 걸음마 연습을 하기에도 좋지요

귀여운 아이가 길을 걷고 있네요.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은 점점 좁아지고,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아이와 책을 읽기 전에 겉 표지 그림을 보면서 마음껏 상상해보세요. 우리 아이들이 과연 어디에 가고 싶은 걸까요? 현재 가고 싶은 아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날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가고 싶은 곳이 정말 많이 변한답니다.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다양한 길을 따라가 보세요. 꼬불꼬불한 길, 좁은 길... 그림이 너무 귀엽답니다.
각각 길을 걸어가면 사람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모래가 쌓인 공사장이라든가 도로 위를 자동차, 오이와 아이스크림을 사는 아이들, 강아지 네 마리가 겅중겅중 뛰고 있는 모습 등.

우리 아이가 "보아요" 시리즈를 참 좋아하는 데 그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이책에서는 아이가 말하는 듯한 이야기로 되어 있는데 어른에게 깍듯하게 경어를 쓰는 모습이 참 예뻐 보입니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을 때에는 제게 경어를 잘 쓰지요. 괜찮은 책입니다.

[물어 보아요] - 아이들에게 그 이유를 먼저 물어보세요

이 책을 읽으면서 질문을 하는 장면을 곧바로 뒤로 넘기지 말고 아이에게 왜 그럴까 생각해보고 대답할 시간을 주면 정말 기막힌 생각들이 나온답니다.

잠에서 깨어 밖을 보아요. / 해가 떴어요.
모든 것이 신기하네요. / 자세히 살펴보고, /왜 그럴까 물어 보아요.
새가 날고 있어요. / 왜 그럴까요?

바로 이 장면에서 다음 페이지롤 넘기지 않고 물어보세요. 참 다양한 대답이 나온답니다.

아저씨가 자전거를 타고 가요. / 왜 그럴까요?
개가 짖고 있어요. / 왜 그럴까요?

또 질문을 던지고 뒷장을 넘겨 그림을 보면서 그 이유를 생각해 보라고 해도 재미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림을 보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테니까요.
여러번 하다보면 이제 책 내용을 알아서 넘기기도 전에 아이가 "왜냐구요?"라고 하면서 대답을 합니다.
묻고 대답하는 식으로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잘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엄마가 밥상을 차리고 있어요. / 왜 그럴까요?
그러야 당연하죠! /우리들이 으깬 감자와 소시지를 먹고 싶어하니까요.

아이에게 무엇이 먹고 싶은지 물어보고 '으깬 감자와 소시지' 대신 그 음식을 넣어 읽어보아도 재미있답니다.

[찾아 보아요] - 아이와 함께 찾아보세요

이 책을 읽으면 아이와 집 안에서 함께 놀 재미있는 놀이가 많이 생각납니다. 여러 가지 물건을 숨겨놓고 아이랑 찾아보고 하면 재미있답니다. 서로 역할을 바꿔 하면 더 재미있지요.

책에서도 아이와 함께 읽어가면서 누가 먼저 찾나 함께 해 보세요. 어린 아이들이 읽는 그림책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물의 이름을 알아가는데 참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책 안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해서 집 안에 많이 있는 흔한 장난감들이 등장합니다. "찾아보세요"를 반복하는 문장이 쉽고 아이가 잘 따라합니다.

특히 멋진 케이크와 함께 코코아를 먹는 장면에서 우리 아이는 꼭 이렇게 티파티를 하자고 이야기 하지요, 책에서는 첫 부분에 비가 오는 날의 회색빛 하늘을 볼 수 있지요. 비가 오는 날 이 책을 읽으면서 케이크와 코코아를 같이 먹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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